"설화수·죽염 선물세트, 친환경 패키징으로 바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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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가 추석을 맞아 친환경 패키징을 앞세워 추석 선물 포장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한솔루션'은 고객의 요청에 따라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다양한 친환경 종이를 생산하고 이 제품을 활용해 고객의 입맛에 맞는 친환경 패키징을 개발 및 제공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의미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인기 브랜드인 설화수 선물세트에 대해 기존에 사용하던 플라스틱 트레이 대신 한솔제지에서 개발한 종이제품을 적용한친환경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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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종이 생산해 추석 선물 시장 공략
한솔제지가 추석을 맞아 친환경 패키징을 앞세워 추석 선물 포장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한솔제지는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강화되면서 기업마다 앞다퉈 친환경 마케팅에 나서는 것에 착안해 원스톱 친환경 패키징 제공 시스템인 ‘한솔루션(Han-Solution)을 구축했다. 고객이 원하는 친환경 패키징을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솔루션’은 고객의 요청에 따라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다양한 친환경 종이를 생산하고 이 제품을 활용해 고객의 입맛에 맞는 친환경 패키징을 개발 및 제공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의미한다. 이번 추석을 맞아 다양한 기업 고객과 협업해 친환경 패키징을 선물세트에 적용하거나 개발 중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인기 브랜드인 설화수 선물세트에 대해 기존에 사용하던 플라스틱 트레이 대신 한솔제지에서 개발한 종이제품을 적용한친환경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LG생활건강도 오는 10월부터 한솔제지가 멸균팩을 재활용해 생산한 종이를 페리오와 죽염 등 LG생활건강치약 브랜드의 낱개 상자 포장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주로 신선육 포장 등에 많이 사용되는 플라스틱 트레이를 대체할 수 있는 종이 실링트레이를 새롭게 출시해 한우선물세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한솔제지의 종이 실링트레이는 국제삼림관리협의회(FSC)로부터 인증을 받은 친환경인 종이로 제작됐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85%까지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탈플라스틱에 대한 기업과 소비자의 필요에도 부합하는 한편 종이와 필름의 분리배출이 가능해 재활용성도 뛰어나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기업들의 ESG 경영은 물론 그린슈머라 일컬어지는 친환경 소비자들이 착한 소비 실천에 많은 관심을 두면서 선물 내용과 포장에 대해서도 친환경 가치를 선호하는 추세"라면서 "선물을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모두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패키징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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