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현안 점검 ②] 설립 45주년 감사하는 백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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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생 교단이면서 교단 연합을 통해 장로교 2대 교단으로 발돋움한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도 가을 정기총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예장백석총회는 투명한 교단 선거를 정착시키기 위한 선거법 개정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예장백석총회는 금권선거 차단을 위해 지난 2019년 후보 추천제를 도입했습니다.
예장백석총회는 우리나라 자생 교단으로, 설립 45년 만에 장로교 2대 교단으로 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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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인단 제도 도입해 사전 선거 운동 불가능하도록
장종현 총회장 중점 사업 목회자 연금제도 본격 시행
장로교 2대 교단으로서의 책임감과 의무 강조
국내 자생 교단이면서 교단 연합을 통해 장로교 2대 교단으로 발돋움한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도 가을 정기총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예장백석총회는 투명한 교단 선거를 정착시키기 위한 선거법 개정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승규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는 18일 오후 2시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개회합니다. 관심을 모으는 임원 선거에서는 장종현 총회장이 새롭게 신설된 대표 총회장에 총회장 후보로는 하늘문교회 김진범 목사가 각각 선관위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와 함께 제1부총회장에는 목양교회 이규환 목사, 제2부총회장에는 광음교회 김동기 목사, 제3부총회장에는 양문교회 이승수 목사가 후보로 등록했습니다.
이번 총회에서 눈에 띄는 안건은 선거법 개정안입니다. 예장백석총회는 금권선거 차단을 위해 지난 2019년 후보 추천제를 도입했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후보추천위원회 대신 선거인단 제도를 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선거인단은 증경총회장으로 구성된 정책 자문단과 노회장, 총회 국위원장, 임원 역임자 등이 대상입니다. 그리고 선거 당일 정책 자문단과 노회장 등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해 선거인단을 구성한 뒤 총회 임원을 추천하는 방식입니다. 사실상 사전 선거 운동이 불가능합니다. 금권선거가 아예 총회 안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더 강력하게 선거법을 개정하겠다는 겁니다.
장종현 총회장의 중점 사업인 목회자 연금제도 시행도 45회기를 계기로 본격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장백석총회는 장종현 총회장의 헌신과 교단 소속 교회들의 모금을 통해 약 300억 원의 기초 자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동기 목사 / 예장백석총회 연금제도준비위원장 (23년 8월 10일)
"다른 교단의 성공과 실패담을 우리가 참고해서 좋은 것은 우리가 벤치마킹을 하고 실패했던 것들은 접근도 안 하면서 최고의 연금재단을 만들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예장백석총회는 우리나라 자생 교단으로, 설립 45년 만에 장로교 2대 교단으로 성장했습니다. 최근 치른 설립 45주년 대회도 특정 교회가 성도를 동원하는 기존 교계 행사와 달리 전국의 백석총회 산하 교회들이 4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참여하며 교단에 대한 자부심과 사랑을 보여주었습니다.
장종현 총회장 역시 장로교 2대 교단으로서의 책임감을 강조했습니다.
장종현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설립 45주년 기념대회 설교)
"이제 우리 총회는 그리스도를 위해서라면 어떤 고난과 어려움이 있더라고 기쁨으로 감당해야 합니다. 한국교회를 위해 누군가 십자가를 져야 한다면 우리 백석총회가 먼저 나서야 할 것입니다."
예장백석총회는 설립 45주년을 맞아 총회 첫날 개회예배를 부흥회로 시작해 하나님께 감사 드리는
총회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CBS 뉴스 이승규입니다.
영상 기자 정선택 영상 편집 서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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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승규 기자 hanse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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