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16일까지 최대 120㎜…중부 낮 동안 소강상태 [내일날씨]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9. 1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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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14일 전라권을 제외한 전국에서 빗줄기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금요일인 15일에는 전국에 걸쳐서 누적 최대 120㎜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까지 함안 49.0㎜, 군위 46.0㎜, 칠곡 44.5㎜, 진주 44.1㎜, 삼척 37.0㎜ 등 영호남과 강원권을 중심으로 비가 내렸다.

남부 지방에는 100㎜ 이상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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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최대 60㎜…충청 80㎜·전라권 100㎜
아침 최저 19~23도·낮 최고 23~30도
가을비가 내리는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사거리에서 우산장수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2023.9.13/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목요일인 14일 전라권을 제외한 전국에서 빗줄기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날 밤에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금요일인 15일에는 전국에 걸쳐서 누적 최대 120㎜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까지 함안 49.0㎜, 군위 46.0㎜, 칠곡 44.5㎜, 진주 44.1㎜, 삼척 37.0㎜ 등 영호남과 강원권을 중심으로 비가 내렸다. 현재는 전남 일부 지역과 강원 동해안 남부를 제외한 전국에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날 밤에는 강원 영동과 전라권, 경상권, 제주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15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남부 지방은 오후 6시부터, 중부 지방은 오전 6시~오후 6시 사이에 소강 상태를 보이겠다.

14일 오후부터 1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 등 수도권에 10~60㎜, 서해5도에 5~20㎜, 강원 영동에 30~80㎜(많은 곳 120㎜ 이상), 강원 영서 10~60㎜, 충청 20~60㎜(많은 곳 80㎜ 이상)다.

남부 지방에는 100㎜ 이상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라권에 30~80㎜(많은 곳 전라해안 100㎜ 이상), 경상권 20~60㎜(많은 곳 경북 서부 내륙, 부산, 울산, 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 울릉도·독도 80㎜ 이상), 제주 10~60㎜가 예상된다.

강원 영동과 전라 해안에는 시간당 20~40㎜ 내외의 집중호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그밖의 전국에는 시간당 10~20㎜의 비가 한꺼번에 내릴 수 있다.

15일의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평년(최저기온 13~20도, 최고기온 23~28도)보다 1~3도 높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오존은 '보통'이 예상된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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