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가로등주 납품요구 최소금액 지정…내달 1일부터

김지선 기자 2023. 9. 14. 17: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달청은 내달부터 '가로등주' 다수공급자 계약업체의 운송비 부담을 경감하고 적기납품을 유도하기 위해 추가특수조건을 제정,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가로등주에 대한 최소납품요구 금액 제한이 없어, 소량 납품 시 발생하는 과도한 운송비가 계약상대자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조달청은 '가로등주 다수공급자계약 추가특수조건'을 제정해 1회 최소납품요구 금액을 300만 원으로 정하는 기준을 도입해 내달 1일부터 수정계약 체결 후 적용 시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달청은 내달부터 '가로등주' 다수공급자 계약업체의 운송비 부담을 경감하고 적기납품을 유도하기 위해 추가특수조건을 제정,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가로등주에 대한 최소납품요구 금액 제한이 없어, 소량 납품 시 발생하는 과도한 운송비가 계약상대자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가로등주는 제품 특성상 납품 시 운반비 및 하차비가 발생하며, 납품에 운송비 비율이 약 40-70%를 차지한다. 가로등주는 1본당 계약단가 약 45만 원에서 350만 원 수준이다.

이에 조달청은 '가로등주 다수공급자계약 추가특수조건'을 제정해 1회 최소납품요구 금액을 300만 원으로 정하는 기준을 도입해 내달 1일부터 수정계약 체결 후 적용 시행한다.

권혁재 구매사업국장은 "이번 규정 제정으로 가로등주 계약업체의 운송비가 약 8억 원 상당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다수공급자계약 제도 운영상 나타나는 불합리한 규제를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