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의 '이강인 AG 차출 딜'에서 언급된 아시안컵, 클린스만 의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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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합류를 두고 아시안컵까지 거론한 가운데,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들은 건 없지만 FIFA 차출 기간이라서 크게 우려하는 바는 없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지휘하는 황선홍 감독은 "내가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협회 내부에서 논의가 필요하다"며 바통을 협회와 아시안컵의 선수 차출 권한이 있는 클린스만 감독에게로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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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협회 자체에서 논의 필요하다"
협회 현재 관련 내용으로 내부 논의 중
[인천공항=뉴시스] 김진엽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합류를 두고 아시안컵까지 거론한 가운데,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들은 건 없지만 FIFA 차출 기간이라서 크게 우려하는 바는 없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클린스만호는 14일 오후 3시55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 13일 영국 뉴캐슬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9월 A매치 두 번째 경기에서 1-0으로 이기며 부임 6경기 만에 승리를 전했다.
애초 클린스만 감독은 유럽에 남아 해외파들을 더 지켜볼 예정이었으나 급하게 계획을 변경한 후 입국했다. 기자회견에서 클린스만호에 대한 여러 질문이 오간 가운데,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차출 관련 이슈가 나왔다.
상황은 이렇다. 이강인의 소속팀인 PSG는 13일까지 차출 여부를 확답해주겠다고 했으나 협회는 정확한 대답을 듣지 못했다는 입장을 보였다.
대신 PSG가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합류를 두고 아시안컵까지 거론하며 차출 시기를 최대한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적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고 한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손흥민(토트넘)이 2019년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조별리그 초반 경기에 참여하지 않은 사례를 참고한 것으로 추측된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지휘하는 황선홍 감독은 "내가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협회 내부에서 논의가 필요하다"며 바통을 협회와 아시안컵의 선수 차출 권한이 있는 클린스만 감독에게로 넘겼다.
이에 클린스만 감독은 "관련 이슈를 듣진 못했다. 루이스 엔리게 PSG 감독과 이강인에 대해 문자로 이야기 나누고 있다. 회복 중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안컵 기간은 FIFA 주관이기에 (별도의 구단과의 조율없이)차출할 수 있다. 크게 우려하는 부분은 없다"고 덧붙였다.
양 감독 모두 에이스인 이강인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만큼 조율이 필요한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협회 측은 "현재 관련 내용으로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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