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오 "1020 브랜드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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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월드는 서울 영등포구의 '스파오' 타임스퀘어점을 재단장(사진)해 15일 문을 연다.
이번 점포 재단장을 계기로 1020세대에 초점이 맞춰졌던 패션 브랜드 스파오의 타깃을 전 연령대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랜드월드는 스파오 타임스퀘어점을 시작으로 재단장 매장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스파오가 글로벌 브랜드로 발돋움하려면 소비 연령층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판단이 내부에서 있었다"며 "이를 위해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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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겨낭한 상품 대거 배치
이랜드월드는 서울 영등포구의 ‘스파오’ 타임스퀘어점을 재단장(사진)해 15일 문을 연다. 이번 점포 재단장을 계기로 1020세대에 초점이 맞춰졌던 패션 브랜드 스파오의 타깃을 전 연령대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랜드월드는 타임스퀘어점 매장에 3040 직장인이 입을 수 있는 상품을 대거 배치했다. 1020 위주의 소비자층을 다양화해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다. 소비자 편의를 고려해 제품 진열 방식도 직관적으로 바꿨다.
바람막이, 패딩 등 대표 제품을 매장 입구 쪽에 폭넓게 진열했다. 소비자가 쉽게 코디할 수 있도록 스타일링한 채로 제품을 선보인다. 남성캐주얼·여성캐주얼·남성포멀·여성포멀 등으로 세분화했던 카테고리는 남성·여성으로 통합했다. 매장 동선을 단순화해 고객이 편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고려한 조처다.
이랜드월드는 스파오 타임스퀘어점을 시작으로 재단장 매장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스파오가 글로벌 브랜드로 발돋움하려면 소비 연령층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판단이 내부에서 있었다”며 “이를 위해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파오를 앞세운 중국 공략 강화는 올해 이랜드월드의 주요 목표 중 하나다. 스파오 중국 전략은 한국의 라인업을 현지에 그대로 적용해 K패션을 중국에 이식하는 게 핵심이다.
중국 내 11개 스파오 매장 중 하나인 치바오 완커점은 지난 3월부터 한국 매장과 동일한 상품과 진열 방식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3월 매출은 전년 대비 두 배 불어났다. 이랜드월드는 중국 아동복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해 올해 5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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