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18일부터 유엔총회 참석···30개국 이상 양자회담
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제78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18일부터 4박 6일간 미국 뉴욕을 방문합니다.
윤 대통령은 이 기간 최소 30개 국가와 양자회담을 하는 등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외교 총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합니다.
윤 대통령은 도착 직후부터 연쇄 양자회담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최소 30개 국가와의 양자회담이 확정됐고, 추가 회담 일정도 조율 중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11월 말, 2030 세계박람회 개최국 선정을 앞두고, 부산의 엑스포 유치를 위해 외교 무대에서 총력전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과거 해외 순방 시 역대 어느 대통령도 시도해보지 않은 총력 외교라 할 수 있겠습니다."
2년 연속으로 유엔총회 기조연설에도 나섭니다.
윤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격차 해소를 위한 우리나라의 기여 방안을 밝히고 내년부터 이듬해까지 유엔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으로서의 활동 계획을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뉴욕대에서 열리는 디지털 비전포럼에 참석해, 새로운 디지털 규범 질서 방향인 디지털 권리장전의 발표 계획을 알릴 예정입니다.
특히 안토니오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새로운 디지털 규범 정립과 관련한 유엔 산하 국제 기구 설립에 대해 논의한다는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최은석)
이 밖에도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바이든 미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공식 리셉션에 참석해 지난 주에 G20에 이어 한미 정상이 또다시 만날 예정입니다.
최영은 기자 michelle89@korea.kr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최근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교류에 대해 미국, 일본 등과 개별, 다자 조치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러 군사 교류에 대한 대통령의 메시지가 발표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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