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샬리송, 부진-볼리비아전 눈물 이유 밝혀…"내 돈만 보던 사람들이 멀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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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이 영국으로 돌아간 후 심리적인 도움을 받겠다고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스트라이커인 히샬리송은 브라질 매체 '글로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간 부진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히샬리송은 '글로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5개월 동안 필드 밖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내 돈만 보던 사람들이 나에게서 멀어졌다"라고 부진에 심적 원인이 있었음을 밝히며 "나는 토트넘에 집중할 것이다. 폭풍은 지나갔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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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스트라이커인 히샬리송은 브라질 매체 '글로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간 부진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해 히샬리송은 토트넘 이적으로 손흥민과 좋은 호흡을 보여줄 것이란 기대를 받았지만 27경기 중 단 한 골을 넣는데 그치며 부진했고, 토트넘의 성적 역시 호성적을 거두는 데 실패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의 새로운 감독으로 올라선 후에도 히샬리송의 경기력은 나아지지 않았다. 공격수로 공격에 나섰음에도 골을 넣지 못했고, 결국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번리전에서 히샬리송 대신 손흥민을 원톱으로 내세우는 전략을 세웠다. 결과는 손흥민의 해트트릭 기록 등 대성공이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브라질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히샬리송은 이번 A매치에서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페루-볼리비아 2연전에서 골을 넣지 못한 히샬리송은 볼리비아전 벤치에서 눈물을 쏟는 모습을 보였다.
히샬리송은 '글로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5개월 동안 필드 밖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내 돈만 보던 사람들이 나에게서 멀어졌다"라고 부진에 심적 원인이 있었음을 밝히며 "나는 토트넘에 집중할 것이다. 폭풍은 지나갔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그는 "영국으로 돌아가 심리적 도움을 구할 예정이다"라며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히샬리송이 소속되어 있는 토트넘은 오는 16일(한국 기준)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브라질 국가대표팀은 오는 10월 12일 브라질 쿠이아바에서 베네수엘라와 맞붙고, 이후 몬테비데오로 이동해 우루과이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미지=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이한빛 venat@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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