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딘트, '2023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서 '커닝 챌린지' 이벤트

에딘트(대표 원동일)가 오는 21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AI(인공지능) 기반 온라인 시험 자동 관리·감독 서비스'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는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에듀테크, 교육혁신을 이끌다'라는 주제로 3일간 열릴 예정이다.

'에딘트'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 온라인 시험 자동 관리·감독 서비스 '프록토매틱'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록토매틱은 AI 감독관이 온라인 시험을 진행하고 부정행위를 자동으로 파악·기록하는 서비스다. 기업·기관·학교 등 '사용자'는 간단한 방법으로 온라인 시험을 개설할 수 있고 AI 감독관은 온라인 시험을 진행한 뒤 결과를 요약해 보고서를 '사용자'에게 전송한다.

업체 측은 "전시회에서 관람객이 직접 프록토매틱을 체험하는 '커닝 챌린지'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관람객이 AI 감독관의 눈을 피해 커닝을 하고 고득점을 기록하면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 사내벤처 C-Lab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면서 "프록토매틱의 정교한 관리·감독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동일 에딘트 대표는 "에딘트가 개발한 독자적인 AI 엔진을 바탕으로 프록토매틱을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교육 분야의 자동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에딘트

김태윤 기자 tyoon80@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