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상업계 고교생 1600여명 참가…'전국상업경진대회' 개막

박종완 기자 2023. 9. 1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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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전국상업경진대회가 1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열전에 들어갔다.

경남교육청은 이날 제13회 MBC 컨벤션진주에서 전국상업경진대회 개회식을 가졌다.

전국상업경진대회는 상업계열 고등학교가 있는 17개 시·도교육청이 매년 번갈아 개최한다.

지난해 경남은 전국기능경기대회와 전국영농학생축제에 이어 올해 전국상업경진대회를 열면서 2년간 공업·농업·상업 전국대회를 모두 운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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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창원서 16일까지 경진 11개·경연 4개 종목
14일 제13회 전국상업경진대회 개회식에서 선수 대표들이 박종훈 경남교육감 앞에서 공정한 경쟁을 펼칠 것을 선서하고 있다.(경남도교육청 제공)

(경남=뉴스1) 박종완 기자 = 제13회 전국상업경진대회가 1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열전에 들어갔다.

경남교육청은 이날 제13회 MBC 컨벤션진주에서 전국상업경진대회 개회식을 가졌다. 경남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학생 1600여 명이 오는 16일까지 3일간 경진 분야 11개 종목, 경연 분야 4개 종목에서 기량을 펼친다.

전국상업경진대회는 상업계 특성화고 인재들의 직무 능력을 강화하고 상업교육의 위상을 드높이는 최고의 대회다. 직업교육을 내실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다. 전국상업경진대회는 상업계열 고등학교가 있는 17개 시·도교육청이 매년 번갈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진주와 창원에서 각각 열린다. 제1경진장인 경남정보고등학교(진주)에서 회계 실무 등 5개 종목, 제2경진장인 한일여자고등학교(창원)에서 창업 실무 등 5개 종목, 제3경진장인 경남관광고등학교(창원)에서 호텔식 음료 서비스 실무(조주) 1개 종목의 경진이 진행된다.

경연 분야는 진주종합경기장, MBC 컨벤션진주에서 경제골든벨 등 4개 종목이 시행된다. 또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는 167개의 다양한 주제관으로 구성된 취업·창업박람회가 열린다.

박종훈 교육감은 대회사에서 “이번 상업경진대회가 지능 정보화 시대를 이끌 상업 인재들이 마음껏 실력과 꿈을 펼치며 미래 역량을 기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남은 전국기능경기대회와 전국영농학생축제에 이어 올해 전국상업경진대회를 열면서 2년간 공업·농업·상업 전국대회를 모두 운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pjw_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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