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경마문화 정착' 마사회-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 공정경마추진협의회 개최

[사진=한국마사회]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공정한 경마문화 정착을 위해 협의회를 개최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7일, 한국마사회 본장 대회의실에서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협회장 박종곤)와 함께 공정경마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4일 전했다.

이 날 협의회에 참석한 한국마사회와 경주마 관계자는 상호 공정한 경마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경마비위 근절에 솔선수범한다는 의지를 다짐했다.

협의회를 통해 마사회는 공정한 경마시행을 위한 국민 신뢰 제고방안, 경마비위 발생 시 신속하고 엄정한 조치, 경주마관계자의 공정교육 적극 참여, 마사회와 서울조교사협회 간 상호 노력을 통한 경마비위 근절 방안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는 금지약물 운영기준, 대리·차명마주 문제, 해외경마제도 운영사례 등 공정성과 관련한 현장의 의견을 개진하며 상생협력을 통한 경마비위 근절을 다짐했다.

한국마사회 김종철 고객서비스본부장은 "경마시행에 있어 공정성은 고객들의 신뢰와 직결되는 최우선의 가치임을 시행체와 경주마 관계자들 모두 명심해야한다"며 "경마 유관단체 및 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공정경마 제도를 마련하는데 한국마사회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