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까지 세수 43조 감소 국가채무 1100조 눈앞

김정환 기자(flame@mk.co.kr) 2023. 9. 1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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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둔화에 세수가 급감하며 1~7월 나라 살림살이에서 68조원 넘게 적자가 났다. 세입이 줄었는데 국채는 계속 찍어내는 바람에 국가채무는 한 달 새 14조5000억원 늘어난 1097조8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4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9월호'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정부 총수입은 353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조7000억원 줄었다. 경기 둔화로 국세 수입이 43조4000억원 줄어든 영향이다. 총지출(391조2000억원)은 1년 새 59조1000억원 감소했다.

국세 수입이 줄자 지방교부세 등 내국세에서 일정 부분을 떼서 지방정부에 지원하는 몫이 덩달아 줄었기 때문이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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