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라운지] "해군을 응원海"…2함대 찾은 수협은행장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지난 6일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했다. 서해 접경 해역을 관할하며 어업인의 안전한 조업 환경을 조성해주는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서다. 수협은행장이 해군 장병들을 직접 찾아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강 행장은 노동진 수협중앙회장과 함께 위문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노 중앙회장은 해군 장병들 급식에 양질의 수산물을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남겼다.
본래 '현장 경영'으로 유명할 정도로 전국 방방곳곳을 직접 찾아가는 강 행장은 최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이후 한층 더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수산업·어업 분야의 수익센터 역할을 넘어 든든한 지원군 역할까지 적극 자처하고 있다.
강 행장은 취임 이후 해양 환경·산업에 기여하는 공익 금융상품을 꾸준히 개발해 눈길을 끈다. 지난 7월에는 수산업·어업 발전을 위해 'Sh어촌청년을응원해(海)' 적금을 출시했다. 해군 장병, 해양수산 계열 고등학생·대학생, 어업·수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며 월 최대 80만원까지 납입 가능한 최고 연 6% 금리의 적금이다.
14일에는 'Sh수산물을좋아해(海)' 적금을 새로 내놓았다. 후쿠시마 오염수로 인해 촉발된 소비자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산업 위축을 방지하기 위한 공익 금융상품이다. 수산물 구매 내역이 담긴 영수증을 인증하면 최고 연 7% 금리를 제공한다.
2020년 출시된 'Sh해양플라스틱Zero! 예·적금'은 판매금의 일정액을 해양환경 보전 활동에 지원하는 상품으로, 수협은행의 꾸준한 홍보 덕에 지금까지 31만계좌 이상 판매됐다. 당초 이 상품을 통한 공익기금 전달은 2023년까지로 돼 있었지만 최근 강 행장은 관련 업무협약을 3년 더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명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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