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 돌봄교사 대상 소통 정담회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14일 국공립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 소속 시설 돌봄교사 110명을 대상으로 소통정담회를 열었다.

이번 정담회는 직장내괴롭힘·악성 민원으로 인한 종사자들의 스트레스 등을 방지하기 위한 자리로, 사전 무기명 설문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했다.

돌봄 종사자들은 ▲돌봄 서비스의 연속성과 질 향상을 위해 방학 중 '한시인력 제공 사업'을 학기 중으로 확대 ▲건강검진 등 복리후생에 대한 지속적 지원 ▲현장에 맞는 복무규정 개선 ▲ESG 경영에 따른 행정 수행 어려움 등 의견을 개진했다.

사회서비스원은 소통 정담회 결과를 기관장과 공유해 돌봄 종사자가 아동 돌봄에 집중하고, 교사로서의 효능감을 증진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및 지원 방안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안혜영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은 "아이들의 희망미래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헌신하는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현장 교사들과 적극 소통하여 종사자들의 돌봄 활동과 인권을 보장하고, 이를 위한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와 경기도의 질 높은 통합돌봄을 수행하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4곳과 다함께돌봄센터 5곳을 시군으로부터 위·수탁 받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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