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하는 식음료 '찐'인지 아닌지 푸드GPT가 판별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3. 9. 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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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를 통해 향후 트렌드를 파악할 수는 있지만, 이런 방식으로 트렌드를 따라가려면 이미 늦었습니다. 생성형 AI를 활용하면 이런 시차를 줄이고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습니다."

14일 세계지식포럼이 열린 서울 중구 신라호텔 '인공지능(AI) 푸드테크 혁명' 세션에서 솜수브라 간초두리 AI팔레트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사진)는 "AI로 소비자 트렌드와 식품 산업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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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푸드테크 혁명

◆ 세계지식포럼 ◆

"데이터를 통해 향후 트렌드를 파악할 수는 있지만, 이런 방식으로 트렌드를 따라가려면 이미 늦었습니다. 생성형 AI를 활용하면 이런 시차를 줄이고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습니다."

14일 세계지식포럼이 열린 서울 중구 신라호텔 '인공지능(AI) 푸드테크 혁명' 세션에서 솜수브라 간초두리 AI팔레트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사진)는 "AI로 소비자 트렌드와 식품 산업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푸드테크(Foodtech·식품과 기술의 합성어)는 식품 생산과 유통, 소비 전반에 AI와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결합한 신산업이다. 푸드테크 산업 선두에 있는 연사들은 생성형 AI를 통한 초개인화 맞춤형 서비스가 단연 푸드테크의 핵심이라고 입을 모았다. AI로 개인 맞춤형 식단은 물론 레시피 개발, 시간 맞춤형 배달까지 가능해졌다는 얘기다.

간초두리 CEO는 한철 유행과 실제 유행을 구분하는 게 관건이라고 봤다. 그는 "한순간 반짝 인기를 끄는 것과 트렌드를 분간하려면 데이터 지형을 360도 검토해야 한다"며 "트렌드를 추적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양질의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I팔레트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푸드GPT'를 출시해 업계에서 관심을 모았다.

신호식 트릿지 창립자 겸 CEO는 "최적의 자원을 배분하고 인간이 그 산출물로 높은 효용을 누릴 수 있을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며 "결국 데이터와 플랫폼은 인류의 정보를 빠르게 교환함으로써 변동성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해 사회경제적으로 많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덕 토기 CEO는 “AI가 주요한 경제적 효과를 보이려면 계산에 필요한 다양한 맥 락을 효율적으로 얻을 수 있는 방향으로 사회가 나아가야한다”며 “단순히 모델의 성능을 발전시키는 연구가 아니라 AI를 어떠한 사회적 맥락에서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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