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강인 대선배' 마르코 베라티, 알 아라비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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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포지션의 대체자는 아니지만, '동료'보다는 이강인의 '대선배'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마르코 베라티가 드디어 카타르에 합류했다.
14일 오전(한국시간) 알 아라비는 SNS를 통해 공식홈페이지보다 먼저 베라티의 입단 소식을 전했다.
알 아라비의 SNS에서는 "알 아라비 클럽 경영진은 파리 생제르맹 출신 이탈리아 국가대표 스타 마르코 베라티와 3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라티는 빠르면 오는 24일 오전 12시 알-라얀과의 맞대결에서 출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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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동 포지션의 대체자는 아니지만, '동료'보다는 이강인의 '대선배'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마르코 베라티가 드디어 카타르에 합류했다.
14일 오전(한국시간) 알 아라비는 SNS를 통해 공식홈페이지보다 먼저 베라티의 입단 소식을 전했다.
알 아라비의 SNS에서는 "알 아라비 클럽 경영진은 파리 생제르맹 출신 이탈리아 국가대표 스타 마르코 베라티와 3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라티를 단순히 '이강인 동료'라고 칭하기에는 보여준 업적에서 현격한 차이가 있다. 이강인은 이제 막 유망주를 벗어나 PSG라는 대형 구단에 입단한, 11년 전 베라티의 모습이다.
비록 직전 시즌 감독의 영향으로 출전 시간에는 제약이 있었으나, 베라티는 PSG에서 11년간 헌신하며 리그 우승 9회, 프랑스 리크컵 6회, 쿠프 드 프랑스 6회 우승에 빛나는 '헌신의 아이콘'이다.
특히 에이전트를 바꾼 사건은 유명하다. PSG를 벗어나 다른 클럽으로 나아가고자 했던 베라티, 그러나 에이전트가 '내 선수가 감옥에 갇혀있다'는 에이전트의 폭탄 발언에 직접 구단에 사과를 전했으며, 에이전트를 즉시 교체하는 초강수를 두며 파리에 대한 충성심을 보여주기도 했다.
알 아라비는 바로 오늘 카타르 FA컵 경기를 치른다. 지난 2022년 우승을 차지했던 알 아라비는 1라운드에서 알 카리티야트에게 1-3 패배를 당한 바 있다. 오피셜이 당일 발표된 이상 베라티의 선발출전은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티는 빠르면 오는 24일 오전 12시 알-라얀과의 맞대결에서 출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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