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시장 "기업의 든든한 파트너 광주에 투자해달라"

구용희 기자 2023. 9. 1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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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은 14일 "실증 중심의 도시, 인공지능(AI) 인재양성 사다리 완성, 글로벌 수준의 투자환경 조성과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해 기업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파트너가 되겠다"며 "광주시는 기업의 요구에 응답할 준비가 됐다. 광주에서 기업의 미래를 꿈꾸며 투자해달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날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국제투자유치포럼에 개막식에 참석,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세계 질서의 변화 양상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협력을 통해 생존과 발전 전략을 짜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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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투자유치포럼 참석…"기업 요구에 응답할 준비됐다" 강조
[광주=뉴시스] 강기정 광주시장이 14일 오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국제투자유치포럼 개막식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14일 "실증 중심의 도시, 인공지능(AI) 인재양성 사다리 완성, 글로벌 수준의 투자환경 조성과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해 기업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파트너가 되겠다"며 "광주시는 기업의 요구에 응답할 준비가 됐다. 광주에서 기업의 미래를 꿈꾸며 투자해달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날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국제투자유치포럼에 개막식에 참석,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세계 질서의 변화 양상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협력을 통해 생존과 발전 전략을 짜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세계는 경제 위기, 기후위기, 전쟁, 팬데믹 등으로 일국 주도의 세계 질서는 이제 낡은 것이 됐고 새로운 질서는 아직 뚜렷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강 시장은 "의료·바이오·미래 에너지와 모빌리티 산업 등 세계적 트렌드를 좇고 이끌어가는 그래서 방향을 모색해야 할 시기"라며 "글로벌기업과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오늘같은 만남의 기회가 소중하고, 앞으로 더욱 많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지난 1월 지역기업 등 광주대표단을 이끌고 참가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글로벌기업을 만나면서 광주 대표산업인 인공지능과 미래차 산업 방향이 맞다는 것을 확인하고 확신할 수 있었다"며 "엔비디아·아마존·블룸버그 등 세계적 기업들이 광주의 방향에 동의하는 한편 광주에 관심을 갖고 광주와 함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개막식 참석에 앞서 지멘스·아마존웹서비스·히타치에너지코리아·디트로이트 일렉트릭·오스터오진바이오·애스펙트바이오시스템·리릭로봇·글라스다이내믹스·솔라엣지코리아·쿼너지솔루션·한국에이브이엘 등 국제투자유치포럼 참여기업과 환담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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