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그렇게 경고 했는데…여경에 흉기 들고 덤빈 남성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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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4일, 경기도 수원의 한 거리.
한 가게 앞에 서 있는 남성, 손에는 흉기가 들려 있습니다.
경찰이 여러 차례 흉기를 내려놓으라고 했지만, 오히려 남성은 위협적으로 다가오는데요.
갑자기 흉기를 들고 경찰에게 달려드는 남성, 일촉즉발의 순간 경찰이 테이저건을 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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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4일, 경기도 수원의 한 거리.
"흉기를 든 남성이 행패를 부린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니 실랑이 소리가 들리는데요,
한 가게 앞에 서 있는 남성, 손에는 흉기가 들려 있습니다.
[ "아저씨" "칼 버리세요" "칼 내려놓으세요" ]
경찰이 여러 차례 흉기를 내려놓으라고 했지만, 오히려 남성은 위협적으로 다가오는데요.
[ "뭐요!!" ]
갑자기 흉기를 들고 경찰에게 달려드는 남성, 일촉즉발의 순간 경찰이 테이저건을 발사합니다.
[ "아악!!" ]
테이저건을 맞고 그대로 길에 고꾸라지는 남성, 하지만 흉기는 끝까지 놓지 않습니다.
즉시 흉기를 빼앗은 경찰은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 "선생님을 현 시간부로 특수공무집행방해 현행범으로 체포합니다." ]
경찰 조사 결과, 난동을 부린 80대 남성은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이 다른 남성을 만난다고 의심해 흉기를 들고 찾아간 걸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특수협박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 기획 : 김도균, 구성 : 박지연, 편집 : 김수영, 화면제공 : 경기남부경찰청,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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