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감자튀김 리더 맥케인 푸드 "韓 B2C 시장 확대할 것"

임현지 기자 2023. 9. 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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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감자튀김 브랜드 맥케인 푸드(McCain Foods)가 감자튀김을 테마로 한 팝업 '하우스 오브 맥케인(House of McCain)'을 열고,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비즈니스를 확대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김재현 지사장은 "현재 맥케인 푸드의 한국 비즈니스 중 95%가 B2B로, 감자튀김 시장에서는 유통기업의 PB(자체브랜드) 제조까지 포함하면 50% 가량의 마켓셰어를 갖고 있다"며 "B2C 시장 확대를 통해 매출을 1000억원대로 올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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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오픈한 팝업 '하우스 오브 맥케인' 미디어 데이에서 (오른쪽부터) 김재현 한국 지사장, 제이슨 챈 맥케인 푸드 리젼 사장, 제인 와이엇 맥케인 푸드 부사장과 통역사가 팝업스토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임현지 기자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글로벌 감자튀김 브랜드 맥케인 푸드(McCain Foods)가 감자튀김을 테마로 한 팝업 '하우스 오브 맥케인(House of McCain)'을 열고,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비즈니스를 확대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퀸넬브릴'에서 23일까지 운영된다. 이날 진행된 미디어데이 행사에는 제이슨 챈 맥케인 푸드 리젼 맥케인 푸드 사장, 핸슨 쿠아 한국·동남아시아 및 대만 지역 세일즈 디렉터, 김재현 맥케인 푸드 한국 지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감자튀김을 예술 작품으로 표현한 컨템퍼러리 아트 전시회를 콘셉트로 한다. 입장 시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헤리티지 존'은 1957년 맥케인 형제가 회사를 설립한 이후 글로벌 브랜드로 서기까지의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팝업스토어 '설치 미술 존'에서는 현대미술가 카텔란의 '바나나'에서 영감을 받은 감자튀김 전시품을 만날 수 있었다. ⓒ임현지 기자

'설치 미술 존'에서는 현대미술가 카텔란의 '바나나'에서 영감을 받은 감자튀김 전시품을 만날 수 있었다. 'AI 아트 존'에서는 감자튀김을 주제로 AI(인공지능)가 만들어 낸 콜라주 작품이 전시돼 있다. '프로젝션 매핑 존'은 관객들이 맥케인의 감자튀김을 예술작품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빛과 감자튀김의 컬래버레이션을 시도한 공간이다.

'맘스터치 존'에서는 맘스터치 대표 메뉴로 자리 잡은 맥케인 케이준 감자튀김이 있기까지 두 브랜드 간 파트너십을 확인할 수 있다. '체험존'에서는 전시를 관람한 이후 에어프라이어로 갓 조리한 케이준 감자튀김을 직접 맛볼 수 있다. 맥케인 감자튀김을 형상화 한 조형물로 '실내 및 야외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맥케인 푸드는 국내 시장에선 맘스터치를 비롯해 한국맥도날드와 버거킹 등에 기간 한정 제공(LTO, Limited Time Offer) 방식으로 감자 제품을 제공해왔다. 대형마트 등에 에어프라이기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맥케인 케이준 후라이' 등을 판매하고 있다.

'AI 아트 존'에서는 감자튀김을 주제로 AI가 만들어 낸 콜라주 작품이 전시돼 있다. ⓒ임현지 기자

회사 측은 아시아 수많은 국가 중에서도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한국 시장을 먼저 선점해야겠다고 판단했다. 이에 기업 납품뿐 아니라, 가정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도 중요하다고 봤다. 이에 회사는 TV와 유튜브, 네이버를 비롯해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미디어를 통해 광고를 집행하고 있다.

제이슨 챈 리젼 사장은 "하우스 오브 맥케인은 맥케인이 한국 소비자들을 맞이하는 첫 번째 만남의 장"이라며 "이번 팝업 이벤트를 시작으로 국내 소비자 및 파트너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한국 시장에 맥케인 브랜드의 존재감을 알리고 인지도를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재현 지사장은 "현재 맥케인 푸드의 한국 비즈니스 중 95%가 B2B로, 감자튀김 시장에서는 유통기업의 PB(자체브랜드) 제조까지 포함하면 50% 가량의 마켓셰어를 갖고 있다"며 "B2C 시장 확대를 통해 매출을 1000억원대로 올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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