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기업 84.8% 추석연휴 6일이상 휴무·69% 상여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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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지역 기업 84.8%가 임시공휴일과 개천절을 포함 6일 이상 추석 연휴를 보낼 계획이고 69%가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순천상공회의소(회장 이흥우)는 158개의 회원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도 추석 연휴 기간과 상여금 지급 현황을 조사했다.
또 69%는 추석 명절 상여금 지급할 계획이고, 17.7%의 기업은 지급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아직 상여금 지급 여부를 확정하지 못한 기업도 13.3%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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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금액 지급, 작년보다 2만 3000원 줄어든 53만 3000원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지역 기업 84.8%가 임시공휴일과 개천절을 포함 6일 이상 추석 연휴를 보낼 계획이고 69%가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순천상공회의소(회장 이흥우)는 158개의 회원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도 추석 연휴 기간과 상여금 지급 현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134개 사(84.8%)가 임시공휴일과 개천절을 포함해 6일 이상 휴무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또 69%는 추석 명절 상여금 지급할 계획이고, 17.7%의 기업은 지급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아직 상여금 지급 여부를 확정하지 못한 기업도 13.3%인 것으로 조사됐다.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 중 금일봉 형태로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기업이 54개사(34.2%)로 가장 많았다.
평균 지급액은 53만 3000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2만 3000여 원 감소한 수준이다. 선물 및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답한 기업은 13개 사(8.2%)로 나타났다.
연봉제실시 기업은 20개 사(12.7%)이며, 기본급의 20%~50%에 해당하는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12개 사(7.6%)로 집계됐다.
기본급의 51~100%를 지급할 예정인 기업은 9개 사(5.7%)로 조사됐으며, 기본급의 200%를 지급한다는 기업도 1개 사(0.6%)가 있었다.
순천상의 관계자는 "올해 추석은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인해 예년보다 휴무 기간은 다소 길어졌으나 상여금의 평균 지급액은 4% 정도 감소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는 "물가 급등과 국제 유가 상승 등으로 인한 지역 기업 채산성 악화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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