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행사는 처음” 클린스만 감독, 유럽 출장 취소 후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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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이 유럽 추가 출장을 취소하고 귀국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9월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클린스만 감독과 차두리 코치, K리그 소속 선수들이 함께 귀국길에 올랐다.
본래 유럽에 더 머물 예정이었던 클린스만 감독은 귀국 후 K리그 경기를 관전하며 선수 분석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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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영종도)=뉴스엔 김재민 기자]
클린스만 감독이 유럽 추가 출장을 취소하고 귀국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9월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대표팀은 9월 A매치 기간 영국에서 두 차례 친선 경기를 소화했다. 8일 웨일스와 0-0으로 비긴 클린스만호는 지난 13일 사우디아라비아에 1-0으로 승리하면서 부임 후 첫 승을 거뒀다. 3무 2패 후 6경기 만에 거둔 승리다.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뮌헨) 등 유럽파는 현지에서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클린스만 감독과 차두리 코치, K리그 소속 선수들이 함께 귀국길에 올랐다.
본래 유럽에 더 머물 예정이었던 클린스만 감독은 귀국 후 K리그 경기를 관전하며 선수 분석에 나선다. '원격 근무'로 악화된 여론에 몸을 낮춘 모양새다.
클린스만 감독은 입국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많은 분들이 기다린다고 해서 돌아왔다. 협회에서도 해외 원정을 마치면 선수단과 함께 감독이 귀국한다고 얘기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귀국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미국이나 독일에서는 친선전 이후 공항에서 이렇게 행사를 한 적이 없었다"며 한국의 문화에 적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오는 10월 국내에서 튀니지, 베트남을 상대로 A매치 2경기를 소화한다.(사진=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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