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전 동료’ 바르사 단장 데쿠 “메시, 美에서 정말 행복해보여…계속 즐기는 생활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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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라리가 명문 FC 바르셀로나에서 단장(sporting director)을 맡고 있는 데쿠(46·포르투갈)가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고 있는 리오넬 메시(36·아르헨티나)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그가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데쿠는 "지금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에서 행복해보이고 축구를 즐기고 있다"며 "바르셀로나와 메시의 팬으로서, 그리고 그의 친구로서, 메시가 행복하고 이 순간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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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라리가 명문 FC 바르셀로나에서 단장(sporting director)을 맡고 있는 데쿠(46·포르투갈)가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고 있는 리오넬 메시(36·아르헨티나)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그가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4일(카타르 현지시간) 빈 스포츠에 따르면, 현역 시절 메시와 함께 바르셀로나에서 뛰기도 했던 데쿠 단장은 기자회견 도중 메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메시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선수고 그와는 자주 대화해왔다”며 “하지만 지금은 멀리 떨어져있어 그러기 힘들어졌다”고 말했다.
데쿠는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2021년 떠난 것에 대해서는 “2년 반 전 우리는 그를 붙잡아두려고 했다. 이건 분명한 사실”이라며 “하지만 사람들이 익히 아는 문제로 인해 그것이 불가능했다”고 돌아봤다. 데쿠가 말한 ‘익히 아는 문제’는 바르셀로나의 재정난이다.
그는 “메시에 대해 얘기한다는 것은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고 선수로서의 그를 기억하는 것이다”라고 메시를 칭찬했다.
데쿠는 “지금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에서 행복해보이고 축구를 즐기고 있다”며 “바르셀로나와 메시의 팬으로서, 그리고 그의 친구로서, 메시가 행복하고 이 순간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기원했다.
한편 1996년 프로 생활을 시작한 데쿠는 코린치안스(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A·브라질)와 벤피카, 포르투(이상 프리메이라 리가·포르투갈) 등을 거치다 2004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에서 데쿠는 4시즌 동안 메시와 함께 뛰었고 이 기간 동안 리그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을 경험했다. 이후 2013년 은퇴했다.
바르셀로나 단장에는 지난 8월 임명됐다. 임기는 2026년까지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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