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창립 60주년, "명차 역사 한눈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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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인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팝업 라운지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쿤타치와 디아블루, 우라칸 등 람보르기니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 전시회는 람보르기니의 큰 손으로 떠오른 한국 고객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이 전시에는 쿤타치, 디아블로 SV 등 람보르기니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양한 모델들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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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피티 작품 등 볼거리 제공, 16~19일 운영
전동화 전략 따라 2028년 첫 순수전기차 양산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인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팝업 라운지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쿤타치와 디아블루, 우라칸 등 람보르기니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 전시회는 람보르기니의 큰 손으로 떠오른 한국 고객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람보르기니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은 14일 서울 강남구 G스퀘어에서 열린 팝업 라운지 행사에서 "지난 60년 간 끊임없이 진화해 온 람보르기니의 현재 모델과 상징적인 모델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라고 말했다.
이 전시에는 쿤타치, 디아블로 SV 등 람보르기니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양한 모델들이 전시됐다. 클래식 스포츠카인 쿤타치는 1971년 제네바 모터쇼에 콘셉트카로 첫 선을 보인 이후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시어 도어, 세로 배치 엔진으로 '혁신적인 차량'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람보르기니의 상징으로 자리 잡으며 쿤타치의 설계와 디자인은 디아블로, 무르시엘라고 등 후속 모델에 영향을 미쳤다.
디아블로 SV는 쿤타치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전자제어식 연료분사 시스템 등 첨단 사양을 대거 탑재해 현대적 플래그십 모델의 기틀을 다졌다. 1990년 생산을 시작한 이후 2001년까지 다양한 파생 버전 모델이 출시됐으며 총 2884대가 제작되며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전시된 디아블로 SV는 1995년 출시된 디아블로의 고성능 버전이다.
우라칸 STO는 람보르기니 스쿼드라 코르세의 원메이크레이스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았다. 우루스 퍼포만테는 2018년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 SUV 부문에서 10분 32.064초에 4320m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람보르기니는 차량 전시 외에도 다양한 외관 색상, 인테리어, 마감 등까지 주문 제작할 수 있는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인 ‘애드 퍼스넘’ 존을 마련했다.
또 람보르기니의 공식 라이프스타일 파트너사인 하이퍼워치 브랜드 '로저드뷔'의 전시 공간도 선보였다. 전시 공간에는 이탈리아 럭셔리 바이크 브랜드 '3T바이크' 와 람보르기니가 함께 제작한 '스트라다X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바이크'가 전시됐다.
팝업 라운지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작가 범민과의 콜라보레이션 작품도 전시됐다. 범민 작가는 "람보르기니의 헤리티지를 기념하는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선보일 수 있어서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전시회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람보르기니는 올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상반기 매출은 14억2100만유로(약 2조234억원), 영업이익은 4억5600만유로(약 6439억원)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7%, 7.2% 증가했다. 국내에서는 1~8월까지 총 267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7%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403대를 판매해 한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400대 판매를 달성했다.
전동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람보르기니는 브랜드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레부엘토를 시작으로 전동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2024년 하이브리드로의 전환, 2028년 100% 순수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달 18일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몬테레이 카워크에서 브랜드 최초 전기차 '란자도르'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란자도르의 양산시점은 오는 2028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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