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불체포특권 포기 약속 얼마 지났다고 벌써 부결 운운하나"

장성희 기자 2023. 9. 1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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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4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불체포특권 포기를 약속한 지 대체 얼마나 지났다고, 벌써부터 이재명 대표 '체포안 부결' 운운하는 소리가 들리는가"라고 비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대한민국 제1야당이 '이재명 방탄당'으로 전락해 버린 것에 대해 국민들 보기 부끄럽지 않은가"라며 "상황을 이 지경까지 만든 이 대표는 부디 그 책임을 지고, 민주당은 공당으로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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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배후가 이재명이라는 의혹 커져 가"
"민주당은 불체포특권을 포기한다는 국민과의 약속 지켜야"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6.6/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국민의힘은 14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불체포특권 포기를 약속한 지 대체 얼마나 지났다고, 벌써부터 이재명 대표 ‘체포안 부결’ 운운하는 소리가 들리는가"라고 비판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은 불체포특권 포기를 약속해 놓고는 검찰에 ‘정당한 영장 청구’라는 조건을 달아서 ‘정당하지 않은 영장’이라는 구실만 찾는 데 급급한 모습만 보이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희대의 대선 정치공작,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와 관련된 자들에 대한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무엇을 그리 감추려 하는지 사건 관련자들이 허위 진술까지 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진실을 숨기려고 하면 할수록, 배후에 이재명 대표가 있다는 의혹은 커져만 갈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대선 정치공작 사건과 이재명 대표와의 연관성이 하나둘 증명되며, 수사를 통해 낱낱이 밝혀질 일만 남았다"고 덧붙였다.

강 수석대변인은 "대한민국 제1야당이 '이재명 방탄당'으로 전락해 버린 것에 대해 국민들 보기 부끄럽지 않은가"라며 "상황을 이 지경까지 만든 이 대표는 부디 그 책임을 지고, 민주당은 공당으로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grow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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