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진 “안민석, 뉴스타파 허위보도 한 달 전 알았다”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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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4일 법조 브로커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전국언론노조위원장씨의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배후설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김씨는 신 전 위원장과의 인터뷰 전에 조씨에게 연락해 "(부산저축은행 수사 때) 윤석열이 커피 타줬다고 말할 테니 양해해 달라"는 취지의 전화를 하는 등 허위 인터뷰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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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4일 법조 브로커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전국언론노조위원장씨의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배후설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조 최고위원은 “안민석·우상호 의원, 더불어민주당은 한 달 뒤 공개될 가짜 인터뷰 녹취록을 어떻게 알았는지 답하라”고 촉구했다.
지난 대선 사흘 전인 2022년 3월 6일 뉴스타파는 신 전 위원장과 김씨 인터뷰를 보도했다. 김씨는 인터뷰에서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씨가 2011년 부산저축은행 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을 당시 윤석열 주임 검사가 커피를 타 줬고, 사건도 무마해줬다”는 발언을 했다. 하지만 조씨는 인터뷰 두 달 뒤인 2021년 11월 검찰에 출석해 “윤석열 검사를 만난 적이 없다. 대검 중수부에 출석할 때 만났던 검사는 박모 검사뿐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김씨는 신 전 위원장과의 인터뷰 전에 조씨에게 연락해 “(부산저축은행 수사 때) 윤석열이 커피 타줬다고 말할 테니 양해해 달라”는 취지의 전화를 하는 등 허위 인터뷰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전 위원장은 이같은 인터뷰를 진행하는 대가로 김씨로부터 1억 6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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