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 해양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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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해양경찰서가 추석 명절 연휴를 맞아 10월 3일까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해양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안 해경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추석 연휴 기간에 관내 여객선 평균 이용객은 5100여 명으로, 평소(1900여 명)보다 약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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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해양경찰서가 추석 명절 연휴를 맞아 10월 3일까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해양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안 해경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추석 연휴 기간에 관내 여객선 평균 이용객은 5100여 명으로, 평소(1900여 명)보다 약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기간 낚시어선 이용객 또한 평균 2300여명으로 평소(1100여명)보다 47% 증가했다.
특히 대체 공휴일까지 이어지는 6일간의 긴 연휴로 낚시, 레저 등 야외 활동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부안해경은 오는 27일까지 안전점검 및 계도·홍보 위주의 활동을 전개하고,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되면 비상대응 근무에 돌입하기로 했다.
성기주 서장은 "연휴 기간 귀성객 수송 여객선, 유도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항로에 경비함정을 전진 배치하고 구조대와 파출소 등은 비상출동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안해경은 ▲해양오염사고 예방 및 대비·대응 ▲경비함정 고장 대비 자체정비반 운영 ▲추석 전·후 불법조업 행위 단속민생침해 범죄 예방 ▲수산물 유통체계 확립을 위한 수입 수산물 원산지표시 점검 ▲원산지 거짓·허위표시 판매 행위 단속 등 기능별 특별대책도 마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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