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김상경, ★들은 연이어 '깜짝 선행' 중 [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최근 스타들의 선행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훈훈함을 전했다. 이들은 동료 연예인들은 물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며 화제가 됐다.
배우 김상경은 암 투병 중인 아파트 경비원을 위해 치료비를 지원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배우 김상경씨 감사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에 따르면 김상경은 폐암 4기 진단을 받아 일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던 아파트 경비원을 위해 응원 메시지와 치료비를 보냈다. A씨는 "그냥 모른 척 해도 아무 상관 없었을텐데 아버님께 힘을 보태 주려 애쓴 입주민 분들께 늦게나마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우리 가족들은 평생 이번 일을 잊지 않고 주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그룹 샤이니 멤버 키의 미담도 밝혀졌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 키가 출연한 '핑계고' 영상이 공개되자, 한 네티즌이 댓글로 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 것. 네티즌은 "샤이니 키 선생님 우리 아들 혈액암 약값이(엄청 큰 금액인데) 비급여인데 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우리 아들이 지금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라는 댓글로 키의 선행을 뒤늦게 알렸다.
가수 김민종은 최근 '롤스로이스 미담'의 주인공이 됐다. 최근 연합뉴스TV에 따르면 지난 1일 40대 여성 B씨가 경차를 몰고 귀가하던 중 수억 원대 롤스로이스 차량과 접촉사고를 냈다. B씨는 곧바로 롤스로이스 차주에게 연락을 취했고 차주였던 김민종은 "괜찮다. 연락해 줘서 감사하다"며 수리비를 요구하지 않았다. B씨는 "요즘 많이 무섭고 삭막한 세상인데 위로가 됐다"며 김민종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방송인 유재석은 파도 파도 미담 뿐이다. 박수홍은 지난달 유튜브 채널 '우동살이'에 출연, 유재석의 미담을 전했다. 그는 "재석이는 미친놈이다"라며 그에게 거액의 축의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유재석이 월세 보증금을 내준다고 하더라. 괜찮다고 했더니 '편하게 생각해 왜 그래'라고 하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처럼 연이은 스타들의 훈훈한 미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 이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정말 감동이다", "대인배다" "멋지다. 좋은 사람이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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