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소방관 보호구 세척장비 부족…전남 보유율 전국 하위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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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소방관들이 소방 활동으로 오염된 보호구 등을 세척할 수 있는 장비인 면체세척기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이 소방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전남소방본부에 배치된 면체세척기는 5대로 규정인 69대의 8%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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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소방관들이 소방 활동으로 오염된 보호구 등을 세척할 수 있는 장비인 면체세척기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이 소방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전남소방본부에 배치된 면체세척기는 5대로 규정인 69대의 8%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전과 충남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보유율이 낮은 것이다.
광주소방본부가 보유한 면체세척기도 7대에 불과해 규정 27대의 26%에 그쳐 전국 평균 36%보다 크게 낮았다.
'소방장비 분류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소방서·119안전센터 등에는 면체세척기를 1대씩 비치해야 한다.
조은희 의원은 "일선 소방관들이 오염된 소방장비를 착용한 채 소방현장에 투입되는 일이 없도록 면체세척기 보유율을 높이는 것이 급선무"라며 "특히 지방에 소재한 소방서의 면체세척기 보유율을 높이고, 보유 기준을 충족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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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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