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안보리 제재 대상 해외여행 금지...국제기구와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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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수행단에 유엔 안보리 제재 대상인 군부 인사들이 포함된 데 대해 관련 국제기구와의 협력 등 필요한 대응을 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수석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기존 안보리 결의에 따라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인사의 해외여행은 제재위원회의 면제가 없는 한 금지돼 있고 안보리 결의 위반에 해당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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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수행단에 유엔 안보리 제재 대상인 군부 인사들이 포함된 데 대해 관련 국제기구와의 협력 등 필요한 대응을 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수석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기존 안보리 결의에 따라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인사의 해외여행은 제재위원회의 면제가 없는 한 금지돼 있고 안보리 결의 위반에 해당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김정은의 러시아 방문에는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조춘룡 당 군수공업부장, 김정식 군수공업부 부부장 등 안보리 제재로 외국 여행이 금지된 인사들이 대거 동행했습니다.
임 대변인은 또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하는 위성을 포함한 핵·미사일 개발에 기여하는 과학기술 협력은 안보리 결의상 금지돼 있다며 북·러 군사협력이 현실화될 경우 한러 관계에도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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