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단 방일‥오염수 논의 가능성

이남호 namo@mbc.co.kr 2023. 9. 1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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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한일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 37명은 오늘 한일 양국 의원 합동총회 참석 차 2박3일 일정으로 일본으로 출국했습니다.

국회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은 한일 양국 정상의 용단으로 최근 양국 관계에 큰 진전이 있었다며 의원 외교로 모멘텀을 살려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일 양국 의원 교류 모임인 한일·일한의원연맹은 서울과 도쿄를 번갈아 가며 해마다 열리는 모임으로 지난해 11월에는 서울에서 총회를 가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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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국회 한일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 37명은 오늘 한일 양국 의원 합동총회 참석 차 2박3일 일정으로 일본으로 출국했습니다.

국회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은 한일 양국 정상의 용단으로 최근 양국 관계에 큰 진전이 있었다며 의원 외교로 모멘텀을 살려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한반도·동아시아의 안전보장 체제 구축, 자원·에너지 외교 협력, 인적·문화 교류 확대, 재일 한국인의 지방 참정권, 여성 사회 진출 등 18개 의제가 다뤄질 예정입니다.

정 의원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도 논의되는지 묻는 질문에 "18개의 합의된 의제에는 포함돼 있지 않지만, 논의 과정에서 어떤 주제도 거론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북한과 러시아의 새로운 무기 거래 등 여러 안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한일, 한미일 간의 안보 협력이 어느 때보다도 요청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일 양국 의원 교류 모임인 한일·일한의원연맹은 서울과 도쿄를 번갈아 가며 해마다 열리는 모임으로 지난해 11월에는 서울에서 총회를 가진 바 있습니다.

이남호 기자(nam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24806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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