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주축으로 삼각편대"...흥국생명, 이번엔 JT마블러스 만나러 日로

권수연 기자 2023. 9. 1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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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단 흥국생명이 시즌을 한 달 앞두고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실시하러 향한다.

흥국생명은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일본 효고현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고 14일 전했다.

흥국생명은 자매구단으로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온 일본의 JT마블러스의 체육관에 전지훈련 캠프를 차린다.

이제는 흥국생명이 JT마블러스를 만나러 일본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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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프로배구단 흥국생명이 시즌을 한 달 앞두고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실시하러 향한다.

흥국생명은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일본 효고현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고 14일 전했다. 

이번 전지훈련은 아본단자 감독이 부임한 이후 처음으로 나서는 해외 전지훈련이다. 흥국생명은 자매구단으로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온 일본의 JT마블러스의 체육관에 전지훈련 캠프를 차린다. JT마블러스는 지난 해 9월, 흥국생명의 초청으로 한국 연수원에 일주일 간 머무르며 연습경기를 실시한 바 있다.  

이제는 흥국생명이 JT마블러스를 만나러 일본으로 향한다. 코로나19 이후 5년만에 재개된 해외 전지훈련에서 구단은 담금질을 통해 실전 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구단 측은 "이번 전지훈련에서는 최대한 많은 연습경기를 소화해 김연경을 중심으로 한 삼각편대의 공격력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해 연습경기에서 JT마블러스 타나카 미즈키(좌)-흥국생명 정윤주가 경기 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지난 해 흥국생명과의 연습경기에 나선 JT마블러스 타나카 미즈키, 흥국생명 

구단은 오는 15일 히메지와의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16일부터 19일까지 JT마블러스와 3번의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령탑 아본단자 감독은 "부임 이후 처음 진행되는 전지훈련에서 선수들의 조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데 집중하겠다"면서 "전력이 뛰어난 JT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우리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코앞으로 다가온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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