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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차태현, 47세에 고등학생 연기 무리수였나 “완전 늙은이다”

서승아 2023. 9. 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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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태현의 교복 연기를 향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무빙' 16화를 시청한 누리꾼은 "교복 연기가 자연스럽다", "교복도 잘 소화하네요"라며 호평했지만, 다른 누리꾼은 "아역 배우를 쓰는 게 나았을 거 같다", "차태현 자체는 동안이긴 한데 고등학생들과 같이 있으니까 혼자만 교복 입은 성인이다", "장면에 같이 나오는 어린 연령대의 배우들과 어울리지 않는다" 등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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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무빙 캡처)
(디즈니+ 채널 캡처)

[뉴스엔 서승아 기자]

배우 차태현의 교복 연기를 향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9월 13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 ‘무빙’ 16화에는 고등학생 시절 전계도(차태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정원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전계도는 담임 선생님인 최일환(김희원 분)의 권유를 받아 체육대학교 입시를 준비했다.

입시 준비는 사실 전계도가 전기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걸 알아채 최일환이 국정원 블랙 요원이 될 수 있는지 검증하는 과정이었다.

과정을 통해 최일환은 전계도가 블랙 요원이 될 자질이 없음을 깨닫고 체육대학교가 아닌 방송연예과 대학 진학을 권유했다.

해당 장면에서 차태현은 아역을 쓰지 않고 직접 교복을 입고 고등학생 역할을 소화했다. 1976년 3월 25일생인 차태현의 현재 나이는 47세로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동안 페이스로 꼽혀왔다. 하지만 이번 교복 연기에 대한 누리꾼들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무빙’ 16화를 시청한 누리꾼은 “교복 연기가 자연스럽다”, “교복도 잘 소화하네요”라며 호평했지만, 다른 누리꾼은 “아역 배우를 쓰는 게 나았을 거 같다”, “차태현 자체는 동안이긴 한데 고등학생들과 같이 있으니까 혼자만 교복 입은 성인이다”, “장면에 같이 나오는 어린 연령대의 배우들과 어울리지 않는다” 등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차태현은 한 인터뷰를 통해 교복 연기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9월 1일 디즈니+ 공식 채널에는 ‘무빙’에 출연 중인 류승룡, 김성균, 차태현, 조인성 등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영상에서 차태현은 “이번에 고등학생 역할은 당연히 다른 사람이 할 줄 알았다. 너무 당연히. 다들 그렇게 하니까. 그런데 가발을 하나 더 맞춘다고 하더라”라며 촬영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차태현은 “제가 촬영하러 갔는데 거기 다 고등학생이다. 우리끼리 어려 보인다고 감탄하면 뭐 하냐? 거기 앉혀 보면 완전 늙은이다. 완전히 나이 든 티가 난다”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이를 들은 김성균이 “차태현 형님은 늙지 않는 초능력이 있는 게 아닌가”라며 칭찬하자 차태현은 깊은 한숨을 내쉬며 외면했다. 김성균은 “네 쓸데없는 소리였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디즈니+ ‘무빙’ 캡처, ‘디즈니+’ 채널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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