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 진행 중" 미성년자와 성관계·성착취물 요구 경찰관 변론재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성년자들과 성관계를 갖고 성착취물까지 요구한 경찰관의 1심 재판이 14일 재개됐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박옥희)는 이날 미성년자 의제강간, 성착취물 제작 및 소지, 청소년 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서울 성동경찰서 A(25) 순경에 대한 변론을 재개했다.
A씨는 올해 2~5월 사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알게 된 미성년자 5명을 만나 유사 성매매와 성매매 등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찰 결심공판서 징역 10년 구형…다음 재판 10월17일
(남양주=뉴스1) 양희문 기자 = 미성년자들과 성관계를 갖고 성착취물까지 요구한 경찰관의 1심 재판이 14일 재개됐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박옥희)는 이날 미성년자 의제강간, 성착취물 제작 및 소지, 청소년 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서울 성동경찰서 A(25) 순경에 대한 변론을 재개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측이 피해자들과 추가적인 합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변론재개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A씨 변호인은 "피해자 3명과는 합의가 끝났고, 나머지 2명에 대해선 합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7월20일 결심공판에서 징역 10년을 구형하고, 10년간의 아동 관련시설 취업제한, 보호관찰 3년을 청구했다.
이후 재판부는 지난달 31일 선고공판을 열기로 했으나 피고인 측의 요청으로 변론을 재개했다.
재판부는 다음 기일에 A씨에 대한 변론을 종결하기로 했다. 다음 재판은 10월17일 열린다.
A씨는 올해 2~5월 사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알게 된 미성년자 5명을 만나 유사 성매매와 성매매 등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중 2명에겐 수차례에 걸쳐 음란사진과 영상 등 성착취물을 요구하기도 했다.
A씨는 미성년자들에게 "담배를 사주겠다"며 접근한 뒤 공유차량을 빌려 범행을 저질렀다.
또 미성년자와의 성관계 혐의를 숨기기 위해 사용하던 여러 대의 휴대전화를 처분하며 증거인멸을 시도했다.
yhm9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