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전북본부, 경영회생지원 환매활성화 교육 실시

임충식 기자 2023. 9. 1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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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정문)는 14일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환매활성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은 일시적 경영위기에 처한 농업인의 농지 등을 한국농어촌공사가 매입하고, 매각대금으로 부채를 상환한 뒤, 매입한 농지를 해당 농가에 장기 임대(최장 10년)해 주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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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가 14일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환매활성화 교육을 실시했다.(전북지역본부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정문)는 14일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환매활성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은 일시적 경영위기에 처한 농업인의 농지 등을 한국농어촌공사가 매입하고, 매각대금으로 부채를 상환한 뒤, 매입한 농지를 해당 농가에 장기 임대(최장 10년)해 주는 사업이다. 경영위기에서 벗어나면 농업인이 다시 사갈 수 있는 환매권도 보장해 주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 전북본부는 환매농가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경영회생 부분환매와 수시납부, 분할납부제도, 영농관련 세무지식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농어촌공사는 관계자는 “경영회생 사업에 참여한 농가가 안정적으로 영농을 지속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고, 부채로 인한 금융비용 경감 및 낮은 임차료를 통해 경영정상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본부는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이 도입된 지난 2006년 이후 관내 2058농가에 총 5713억원의 회생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에는 9월 현재까지 93농가(381억원)를 지원했으며, 연말까지 41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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