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추동지역 조류경보 ‘경계’단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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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은 14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대청호 추동 수역에 대하여 조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이번 발령은 대청호 추동 수역의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경계' 발령 기준(1만세포/mL)을 2회 연속 초과함에 따른 것이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추동 수역 조류증식 원인으로 여름철 집중강우로 오염물질 다량 유입됐으며, 이후 지속적인 더위로 수온이 높게 유지되면서 유해남조류가 성장, 번식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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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강일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은 14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대청호 추동 수역에 대하여 조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이번 발령은 대청호 추동 수역의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경계’ 발령 기준(1만세포/mL)을 2회 연속 초과함에 따른 것이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추동 수역 조류증식 원인으로 여름철 집중강우로 오염물질 다량 유입됐으며, 이후 지속적인 더위로 수온이 높게 유지되면서 유해남조류가 성장, 번식한 것으로 분석했다.
대청호 강우량은 2022년 7월 72.6mm, 8월 315.5mm 였으나, 2023년에는 7월 571.2mm, 8월 301mm 급격히 늘었다. 또 추동수역 표층수온은 2023년 8월 28일 27.8℃에서 9월4일 29.6℃, 9월11일 28.8℃로 약 1℃ 가량 높아졌다.
조희송 금강유역환경청장은 “가을 늦더위로 대청호 수온이 평년보다 높아 대청호 내 유해남조류 증식이 계속될 수 있다”면서 “그간 관계기관과 함께 마련한 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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