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타치부터 우루스까지… 람보르기니, 60주년 기념 전시 개최

람보르기니는 브랜드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G스퀘어에서 오는 16~19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람보르기니의 역사적인 모델인 쿤타치와 디아블로SV를 전시한다.

람보르기니 쿤타치. /람보르기니 제공

쿤타치는 1971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로 공개됐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세로 배치 엔진, 람보르기니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시저 도어(수직으로 열리는 문)를 최초로 적용했다. 소비자 호응을 바탕으로 1973년부터 양산이 이뤄졌다. 쿤타치의 디자인은 이후 람보르기니의 아이덴티티로 자리 잡았다.

람보르기니 쿤타치. /람보르기니 제공

디아블로SV도 람보르기니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모델이다. 디아블로는 쿤타치의 후속 모델로 1990년 생산이 시작됐다. 전자제어식 연료분사 시스템을 비롯한 첨단 사양을 대거 탑재해 람보르기니 플래그십(최고급 기종) 모델의 기틀을 다졌다. 이번에 전시되는 디아블로SV는 1995년 출시된 디아블로의 고성능 버전이다.

현재 판매 중인 람보르기니 모델 중에서는 우라칸 STO, 우루스 퍼포만테 등이 전시된다.

람보르기니 디아블로SV. /람보르기니 제공

람보르기니 디아블로SV. /람보르기니 제공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은 “60년간 끊임없이 진화해 온 람보르기니의 현재 모델과 상징적인 모델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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