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서 지자체 혁신대상 수상

전원 기자 2023. 9. 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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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2023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 시상식'에서 인구 늘리기 지자체 혁신대상을 수상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뉴스1> 이 공동으로 주최한 2023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지자체와 기업의 공모를 받아 인구가 늘어난 실적과 지방소멸 방지 대응 정책의 독창성, 창의성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기업과 지자체를 시상하는 것으로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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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 맞춤형 귀농어·귀촌 지원…10년 연속 4만여명 유입
김기성 뉴스1 전무(가운데)가 1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왼쪽 네번째)에게 인구·기업유치 대상을 수여한 뒤 도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3.9.1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가 '2023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 시상식'에서 인구 늘리기 지자체 혁신대상을 수상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뉴스1>이 공동으로 주최한 2023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지자체와 기업의 공모를 받아 인구가 늘어난 실적과 지방소멸 방지 대응 정책의 독창성, 창의성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기업과 지자체를 시상하는 것으로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시상식은 14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전남도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귀농어·귀촌 지원 사업을 추진, 2013년 통계청의 귀농어·귀촌인 통계 발표 이래 10년 연속 매년 4만여명의 귀농어·귀촌인을 기록하는 등 인구 유입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2년에는 전국 귀농어귀촌 박람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기관표창을 받았고, 귀농귀촌 종합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는 전남도가 2018년 광역단위 최초로 인구 전담부서인 인구청년정책관실을 신설, 전남도만의 차별화된 귀농어·귀촌 지원정책을 추진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한 노력의 결과라는 분석이다.

특히 2019년부터 전국 최초 도시민 대상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사업을 추진해 2514명의 참가자 중 354명이 전남으로 전입했다. 이때문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이를 벤치마킹해 2021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오종우 도 인구청년정책관은 "귀농어·귀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늘어남에 따라 보다 체계적인 지원정책을 통해 예비 귀농어귀촌인이 성공적으로 전남에 정착하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 고령화, 인구감소로 침체된 농어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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