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디바' 웅산, 4년 만에 수원재즈페스티벌 출격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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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를 대표하는 재즈 보컬리스트인 웅산이 오는 16일 경기 수원시 광교호수공원에서 열리는 '2023 수원재즈페스티벌'을 4년 만에 다시 찾는다.
2014년 첫 선을 보인 수원재즈페스티벌은 국내외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탄탄한 라인업과 자연경관, 다양한 즐길거리를 경험할 수 있어 수원의 대표적인 음악 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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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호수공원 재미난밭서 가을밤 재즈무대 선보일 예정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아시아를 대표하는 재즈 보컬리스트인 웅산이 오는 16일 경기 수원시 광교호수공원에서 열리는 '2023 수원재즈페스티벌'을 4년 만에 다시 찾는다.
2014년 첫 선을 보인 수원재즈페스티벌은 국내외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탄탄한 라인업과 자연경관, 다양한 즐길거리를 경험할 수 있어 수원의 대표적인 음악 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서는 오후 4시 30분부터 브라스밴드인 '바스커션' 공연을 시작으로 약 4시간 30분 동안 총 7개 팀이 개성 넘치는 음악을 선보인다.
특히 웅산은 첫 회 때부터 6년 연속 수원재즈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던 메인 출연진으로, 코로나19 이후 모처럼 공연장을 찾아 수원시민과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재즈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바스커션은 멜로디 악기와 타악기로만 이뤄진 재즈의 원초적인 구성을 통해 재즈와 펑크, 하우스, 댄스,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표현해낸다.
포맨피아노는 재즈피아노계를 대표하는 4명의 테크니션인 이영경·최현우·김광용·오환희로 구성된 팀이다. 서정적인 멜로디부터 역동적이고 화려한 테크닉을 구사하는 피아노 공연팀이다.
올댓리듬은 다양한 스타일의 작품을 통해 탭댄스의 다이나믹한 리듬과 매력을 느끼게 한다. 누구나 쉽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탭댄스 공연을 연출한다.
웅산밴드는 수려한 외모와 중저음의 농염한 보이스로 객석을 압도하는 최고의 보컬리스트 웅산과 수년간 합을 맞춘 멤버들이 함께 하는 재즈밴드다.
더 내셔널 빅밴드는 우리나라 펑키재즈의 거장인 트롬보니스트 이한진이 이끄는 빅밴드다. 빅밴드의 가장 큰 매력인 브라스 리듬섹션에 특화된 연주로 웅장하면서 짜릿한 사운드를 선사한다.
협연 보컬로 노동림과 이희주가 함께 무대에 선다. 노동림은 깊이 있는 재즈톤의 보컬로 감성적인 재즈를 노래하지만, 어느 순간에 무대를 휘어잡는 반전 매력을 선보이는 보컬리스트다.
이희주는 디즈니 메들리를 담은 유튜브 영상에서 2030만 뷰를 기록한 주인공으로, 재즈로 들어보는 디즈니 음악공연을 통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수원재즈페스티벌은 무료 공연이다. 돗자리를 준비해 잔디밭에서 자유롭게 관람하면 된다. 공연장 주변에서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광교호수공원에서 재즈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가을밤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이라며 “많은 시민이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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