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가을 시리즈 관전포인트' 포티넷 챔피언십 14일 개막…이경훈·김성현·노승열·강성훈·배상문 출격

권준혁 기자 2023. 9. 1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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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가을 시리즈' 포티넷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이경훈, 김성현, 노승열, 강성훈, 배상문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3시즌 페덱스컵 랭킹 50위 안에 들지 못한 이경훈(32), 김성현(23), 노승열(32), 배상문(37), 강성훈(36)이 7개 공식 '가을 시리즈' 중 첫 번째 대회인 포티넷 챔피언십에 출격한다.



 



총상금 840만달러, 우승상금 151만2,000달러가 걸린 이 대회는 14일(한국시간) 밤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실버라도 리조트 북코스(파72·7,123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로버트 트렌트 존스 주니어가 설계한 이곳은 리브랜딩을 거쳐 이전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에서 현재 '실버라도 리조트'로 바뀌었다.



 



2023년에 신설된 페덱스컵 가을 시리즈는 총 7개 대회로 구성되며, 2024년 1월을 시작하는 2024 페덱스컵 정규 시즌에 출전할 상위 125명과 추가 출전 기회를 결정짓는 시기다. 



지난 8월 말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으로 종료된 시점 기준으로, 페덱스컵 랭킹 1위부터 50위까지는 순위가 고정된다; 여기에 해당하는 김주형과 김시우는 공동 20위, 임성재는 24위, 안병훈은 44위다.



 



51위부터는 페덱스컵 포인트를 이어받아 이번주 포티넷 챔피언십부터 11월 중순 RSM 클래식까지 누적된 포인트로 최종 순위를 가리게 된다; 여기에 해당하는 이경훈은 페덱스컵 랭킹 77위, 김성현은 83위, 노승열은 158위, 강성훈은 193위다.



가을 시리즈가 끝난 뒤 최종 순위 51위부터 60위까지는 2024년에 열리는 2개의 시그니처 이벤트 AT&T 페블비치 프로암과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할 자격을 얻게 된다. 



 



포티넷 챔피언십 우승자는 정규 시즌의 일반 대회와 같은 혜택을 받는다. PGA 투어 2년 시드를 비롯해 페덱스컵 500포인트, 세계골프랭킹 포인트, 그리고 센트리 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마스터스 토너먼트, PGA 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진다. 



 



주요 출전 선수로는 세계랭킹 7위 맥스 호마(미국)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서는 호마는 포티넷 챔피언십 3연패에 도전한다. PGA 투어 같은 대회에서 3연속 우승한 마지막 선수는 2009년, 2010년, 2011년에 존디어 클래식을 연달아 제패한 스티브 스트리커(미국)다.



 



2022-23시즌 주춤하면서 페덱스컵 랭킹 50위에 들지 못한 PGA 투어 통산 15승의 저스틴 토머스(미국)도 나선다. 



토머스는 포티넷 챔피언십에 6번째 출전이고, 2019년 이후 처음으로 나온다. 이 대회에서 2015년 공동 3위, 2016년 공동 8위, 2019년 공동 4위로 세 번의 톱10을 기록한 바 있다. 



윈덤 챔피언십을 통해 페덱스컵 랭킹 71위에 위치한 토머스는 투어 데뷔 후 처음으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는 페덱스컵 랭킹 50위 안에 들어 BMW 챔피언십에 출전 자격을 획득했던 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페덱스컵 랭킹 공동 9위 맥스 호마, 31위 사히스 티갈라, 35위 앤드루 퍼트넘, 43위 에릭 콜, 47위 브렌던 토드, 48위 캠 데이비스. 



PGA 투어가 우승자를 예측하는 파워랭킹에서 맥스 호마가 1위, 사히스 티갈라 2위, 캠 데이비스 3위에 올랐다.



 



아울러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11명의 선수들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51위 매켄지 휴즈, 52위 닉 하디, 53위 테일러 몽고메리, 56위 슈테판 예이거, 58위 보 호슬러, 61위 샘 라이더, 62위 J.J. 스폰, 65위 샘 스티븐스, 66위 맷 쿠처, 67위 마크 허버드, 70위 매슈 네스미스.



 



출전자 중 헤이든 스프링거(미국)는 PGA 투어 캐나다 시즌 마지막 3개 대회 중 2승을 거둬 포티넷컵 순위 1위를 기록, 본 대회 스폰서 초청 자격을 획득했다. 2021년 US오픈 출전에 이어 PGA 투어 네 번째 참가다.



2023년 PGA 투어 캐나다 올해의 선수인 스프링거는 2024년 PGA 2부인 콘페리투어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한편, 페덱스컵 가을 시리즈가 끝난 후, 잭니클라우스 상(PGA 투어 올해의 선수)과 아놀드파머 상(PGA 투어 올해의 신인상)은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이번 시즌 신인들 가운데 에릭 콜이 BMW 챔피언십에 유일하게 진출했으며, 토마스 디트리, 테일러 몽고메리, 샘 스티븐스, 빈센트 노먼, 벤 그리핀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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