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야간에 ‘구포돌봄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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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오는 18일 구포도서관 어린이실에서 야간 긴급 돌봄센터 '구포돌봄센터'를 문을 연다고 밝혔다.
구포돌봄센터는 긴급 돌봄을 희망하는 학부모의 신청에 따라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3학년에게 오후 6~10시에 야간 긴급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은 돌봄센터와 같고 ▲새벽·오전 돌봄(오전 6시~오후 2시) ▲오후·저녁 돌봄(오후 2~10시) ▲야간돌봄(오후 10시~오전 6시) 등 시간제로 나눠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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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8일부터 오후 6~10시 구포도서관서 시범 운영
구포돌봄센터는 긴급 돌봄을 희망하는 학부모의 신청에 따라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3학년에게 오후 6~10시에 야간 긴급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1일 수용인원은 15명 내외고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이 센터는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에서 직접 운영한다. 보육교사·정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자를 우선 채용하는 등 직원 3명을 뽑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도서관 직원들은 돌봄센터 관련 업무를 수행하지 않는다.
내년 8월에는 시민도서관, 중앙도서관, 해운대도서관의 어린이실을 활용해 돌봄센터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년 8월부터 농어촌·공단 지역 내 강서구 대사초·사하구 하단초 유휴 교실을 이용한 ‘부산 24시간 돌봄센터’도 운영에 들어간다.
대상은 돌봄센터와 같고 ▲새벽·오전 돌봄(오전 6시~오후 2시) ▲오후·저녁 돌봄(오후 2~10시) ▲야간돌봄(오후 10시~오전 6시) 등 시간제로 나눠 운영할 계획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구포돌봄센터 운영은 시교육청 차원에서 지역 내 돌봄 수요를 해소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시교육청은 단 한 명의 아이라도 책임지고 돌보는 촘촘한 돌봄시스템을 구축해 모든 아이를 품는 ‘희망 부산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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