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신원식 국방후보 "'문재인 모가지' 등 발언 해명하겠다"

정혜경 기자 2023. 9. 1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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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국방부 장관으로 지명된 신원식 후보자의 지명 후 첫 출근길.

[ 신원식 / 국방부 장관 후보자 : 제가 갖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서 군인다운 군인, 군대다운 군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신 후보자는 앞서 한 군사 전문 유튜브에 출연해 신군부의 12·12 군사 쿠데타가 "나라를 구하려고 나온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신 후보자는 이 발언들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사법부 판단과 정부 입장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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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국방부 장관으로 지명된 신원식 후보자의 지명 후 첫 출근길.

[ 신원식 / 국방부 장관 후보자 : 제가 갖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서 군인다운 군인, 군대다운 군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논란을 빚은 과거 발언들에 대해 청문회 과정에서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신 후보자는 앞서 한 군사 전문 유튜브에 출연해 신군부의 12·12 군사 쿠데타가 "나라를 구하려고 나온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이 부당하다는 취지로 말하기도 했습니다.

신 후보자는 이 발언들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사법부 판단과 정부 입장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 신원식 / 국방부 장관 후보자 :쿠데타는 절대 있어서도 안 되고 있을 수도 없고 대한민국 현실에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그에 관련된 것은 대법원 확정 판결과 정부의 공식 입장을 백 퍼센트 지지합니다. ]

국회 입성 전 태극기 집회에서 당시 재임 중인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해'목을 날려야 되겠죠' 등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선, 청문회 과정에서 충분히 소명하겠다고 했습니다.

[ 신원식 / 국방부 장관 후보자 : 개별 발언에 대한 것은 제가 정리해서 청문회 중이나 청문회 직전이나 충분히 국민께 설명 드리겠습니다. ]

육군 3성 장군 출신인 신 후보자는 육군사관학교 졸업 후 35년간 복무했고, 지난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됐습니다.

특히 지난해 국감에서 홍범도 장군의 흉상 이전 문제를 처음으로 주장했고, 지난달 국회 국방위에선 채 상병 수사 은폐 의혹에 대해 "8명이나 처리할 만큼 군의 큰 과오냐"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 편집 : 장현기 / 영상취재 : 이찬수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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