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경남 고용률 62.2%…취업자 늘었지만 제조업은 9개월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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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경남지역 취업자와 고용률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소폭 상승했지만 경남의 주요 산업인 제조업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취업자가 지속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8월 경남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남지역 취업자는 176만 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만 5000명(1.4%) 증가했다.
남성 실업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6.7% 감소한 1만 1000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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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도내 고용률 6월부터 하락세 보여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지난달 경남지역 취업자와 고용률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소폭 상승했지만 경남의 주요 산업인 제조업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취업자가 지속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8월 경남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남지역 취업자는 176만 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만 5000명(1.4%) 증가했다.
고용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p 상승한 62.2%를 기록했다.
올해 1월 59%를 기록했던 경남지역 고용률은 지난 6월(63.5%)까지 매달 소폭 상승하다 7월(62.7%)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산업별 취업자 증감을 살펴보면 사무종사자는 3만 4000명(14.75%)이 늘었다. 전기운수통신금융에서 3만 2000명(21.8%), 도소매음식숙박업 2만명(6.9%)이 각각 늘었다.
반면 경남의 주요 산업인 제조업은 35만 6000명으로 지난해보다 2만 8000명(7.3%) 줄었다.
제조업은 경우 지난해 11월(40만 1000명에서)부터 9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농림어업 2만 2000명(9.2%), 건설업 7000명(6.7%) 등 각각 취업자가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비임금근로자는 52만 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만 4000명(2.7%) 줄었다.
임금근로자는 124만 4000명으로 3만 9000명(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취업자는 남성은 99만 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만 9000명(1.8%) 줄었고 여성은 77만 3000명으로 4만 3000명(5.9%) 늘었다.
실업자는 2만 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5.4% 줄었다. 실업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 내린 1.2%를 기록했다.
남성 실업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6.7% 감소한 1만 1000명으로 나타났다. 여성 실업자는 53.8% 줄어들면서 1만명으로 집계됐다.
경남의 경제활동인구는 178만 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1%(2000명) 줄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3%로 0.3%p 상승했다.
pms44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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