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타고 구절초꽃축제 구경가요"…정읍시 '농뚜레일' 운영

박제철 기자 2023. 9. 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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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가 구절초꽃축제 기간에 맞춰 농촌체험 기차여행 프로그램 '농뚜레일'을 운영한다.

이학수 시장은 "철도 접근성이 좋은 정읍의 이점을 활용해 구절초 꽃축제와 농촌체험을 연계한 기차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정읍을 방문해 가을 정취를 흠뻑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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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가 구절초꽃축제 기간에 맞춰 농촌체험 기차여행 프로그램 ‘농뚜레일’을 운영한다. 정읍시 산외면 구절초 공원(정읍시 제공)2023.9.14/뉴스1

전북 정읍시가 구절초꽃축제 기간에 맞춰 농촌체험 기차여행 프로그램 ‘농뚜레일’을 운영한다.

‘농뚜레일’은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촌진흥청과 한국철도공사,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논두렁, 두레, 레일(rail) 등 농촌과 철도가 연상되는 단어를 조합해 ‘농촌과 철도의 연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청은 ‘렛츠코레일’ 사이트에서 10월5일까지 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 9만2000원(왕복 기차표, 중식 포함)이다.

올해 농뚜레일 행사는 농촌체험농장 ‘알로에 사랑’에서 알로에 보습제 만들기 체험과 구절초꽃축제 관람, 정읍9경 중 하나인 쌍화차 거리 등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여행코스를 구성했다. 보습제만들기 체험비는 시에서 전액 부담한다.

이학수 시장은 “철도 접근성이 좋은 정읍의 이점을 활용해 구절초 꽃축제와 농촌체험을 연계한 기차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정읍을 방문해 가을 정취를 흠뻑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구절초 꽃축제는 10월5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 산외면 구절초 지방정원에서 개최된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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