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하면 잘린다'…폴란드 산투스 감독, 6경기 만에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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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축구협회가 남자 축구 대표팀의 부진이 계속되자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을 경질했다.
산투스 감독은 단 6경기 만 지휘하고 물러났다.
폴란드축구협회는 14일(한국시간) 협회 공식 채널을 통해 "산투스 감독이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함께 일해준 산투스 감독에게 감사를 표하며, 다음 도전에 행운을 빈다"고 밝혔다.
산투스 감독은 지난 2016 유럽축구연맹(UFEA) 유로 대회에서 고국 포르투갈을 지휘하며 정상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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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 체제로 새 사령탑 물색 예정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폴란드축구협회가 남자 축구 대표팀의 부진이 계속되자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을 경질했다. 산투스 감독은 단 6경기 만 지휘하고 물러났다.
폴란드축구협회는 14일(한국시간) 협회 공식 채널을 통해 "산투스 감독이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함께 일해준 산투스 감독에게 감사를 표하며, 다음 도전에 행운을 빈다"고 밝혔다.
폴란드는 현재 아랍에미리트(UAE)를 이끄는 파울루 벤투 전 한국 감독과 산투스 감독를 최종 후보에 넣고 고민하다가 산투스 감독과 손을 맞잡았다.
산투스 감독은 지난 2016 유럽축구연맹(UFEA) 유로 대회에서 고국 포르투갈을 지휘하며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지난해 막을 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도 포르투갈 대표팀의 사령탑으로 한국과 같은 조에서 싸웠다.
포르투갈에서의 지도력을 인정받은 산투스 감독은 지난 2월부터 폴란드를 이끌게 됐지만 1년이 채 되기도 전에 결별했다. 6경기를 지휘하면서 3승 3패를 기록했는데, 2024 유로 예선에서 부진했던 것이 결정적이었다.
영국 매체 'BBC'는 "지난 6월 A매치에서 독일을 꺾었던 것이 짧은 재임 기간 중 정점이었다"고 꼽으면서 유로 예선 E조 4위까지 추락하면서 결별하게 됐다고 시사했다.
폴란드는 감독대행 체제로 팀을 운영하며 새로운 사령탑을 찾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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