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선 대전시의원 “갑천습지 효율적 관리 근거 마련”

김경훈 기자 2023. 9. 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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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의 습지를 효율적으로 보전하고 관리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금선 의원은 "지난 5월 갑천구간이 국가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 고시돼 습지를 효율적으로 보전하고 관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조례를 발의했다"며 "생태계의 보고이자 거대한 탄소저장고인 갑천습지를 보전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생태계를 건강하게 보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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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조례안 복지환경위 심사 통과
이금선 대전시의원./뉴스1 ⓒ News1 김경훈 기자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지역의 습지를 효율적으로 보전하고 관리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대전시의회 이금선 의원(유성4·민주당)이 대표발의한 ‘대전시 습지보전 및 관리 조례안’이 14일 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에는 습지 보전을 위한 시장의 책무를 정하고 있으며, 습지보전위원회 설치, 습지 보전 및 관리 등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또 관련 지원사업 등을 규정하고 있고, 교육·홍보 등 활동 진흥과 협력 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 등을 명시하고 있다.

이금선 의원은 “지난 5월 갑천구간이 국가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 고시돼 습지를 효율적으로 보전하고 관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조례를 발의했다”며 “생태계의 보고이자 거대한 탄소저장고인 갑천습지를 보전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생태계를 건강하게 보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가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갑천습지는 월평공원의 육상생태계와 함께 하천생태계가 공존하는 전국 유일의 도심 속 습지로, 원시성 자연생태계를 이루고 있다.

이곳은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종 등 다양한 육상·수생 야생생물이 살아가기에 매우 우수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생물종 다양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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