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공단 “생산거점 산단, 인프라 개선해 다시 뛰게 해야”

2023. 9. 14. 1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업단지의 날' 기념행사가 열려 산업단지의 위상을 점검하고, 유공자 포상도 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회장 김기원)와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산단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산단의 날은 1964년 9월 14일 '수출산업공업단지개발조성법'이 처음 시행된 날을 기념해 제정됐다.

산단공과 산경련은 산업단지의 날 축하해 기부된 쌀을 인천시 소재 만월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4일 ‘산업단지의 날’ 기념행사 열려
동탑산업훈장에 양재부 신스윈 대표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14일 서울 63빌딩에서 열린 '2023 산업단지의 날'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산단공 제공]

‘산업단지의 날’ 기념행사가 열려 산업단지의 위상을 점검하고, 유공자 포상도 했다. 특히, 산단의 성과를 재조명하고 미래 발전상을 그려보는 계기가 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회장 김기원)와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산단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산단의 날은 1964년 9월 14일 ‘수출산업공업단지개발조성법’이 처음 시행된 날을 기념해 제정됐다. 1964년 한국수출공업단지를 시작으로 조성된 산단(국가·지방·농공)은 현재 전국 1274곳에 이른다. 12만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산업단지는 전국 제조업 생산 62.5%, 수출 63.2%, 고용 48.3%를 차지한다. 일자리 창출과 생산활동의 거점으로 한국 산업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다시 뛰는 산업단지, 비상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는 정부, 산업단지 입주기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산단공과 산경련은 산업단지의 날 축하해 기부된 쌀을 인천시 소재 만월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유공자 포상은 동탑산업훈장 1점, 대통령 표창 2점, 국무총리표창 2점, 국회의장 공로상 1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40점 등이 실시됐다. 양재부 신스윈 대표가 동탑훈장을 받았다. 대통령표창은 조덕형 덕성그린텍 대표, 허순우 대영코어텍 대표가 받았다. 총리표창은 전건하 지아이엠텍 대표, 김양곤 화이버옵틱코리아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김기원 산경련 회장은 “산단도 기업혁신과 산업구조 변화와 함께 대전환 시대를 맞이했다. 기업인들도 다시 한번 더 미래를 위해 합심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산단의 디지털전환과 노후단지의 인프라 향상이 불가피하다. 정부와 국회, 유관기관, 기업들과 협력해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유재훈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