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과기부 장관 “우체국이 수산물 소비촉진 최일선 창구 돼야”

구현주 기자 2023. 9. 1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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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4일 부산우체국을 방문했다./우정사업본부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우체국이 수산물 소비촉진을 지원하는 최일선 창구가 돼 달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4일 부산우체국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종호 장관은 ‘추석명절 특별소통 기간(9.18.~10.5.)’ 준비상황 점검차 부산우체국을 방문했다. 과기부 우정사업본부는 추석을 맞아 18일부터 내달 5일까지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

아울러 부산·경남·울산지역 주요 우체국은 어업인과 수산종사자,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우체국 내에 수산물(건어물)을 비치해 판매하고 있다. 또한 구매자가 배송지역을 지정할 경우 이를 우체국 소포로 접수해 신속·정확하게 배송한다.

자갈치시장 등이 위치한 부산우체국은 2001년 수산물 현장접수를 시작했고 이번 추석에도 1만 5000여건 수산물 소포접수를 예상하고 있다.

이종호 장관은 김, 멸치 등 수산물을 직접 구매해 우체국 소포로 접수하면서 “많은 국민이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관심을 가져주신다면 어려움을 겪는 수산인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추석 명절을 맞아 소포물량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확하면서도 안전한 배송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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