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14일 퇴근 시간대 KTX서울→부산 2회 운행 재개 결정

김양수 기자 2023. 9. 1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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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전국철도노동조합 파업으로 운행을 중지키로 했던 14일 퇴근시간대 경부선 부산행 KTX 중 2회를 임시로 운행재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철도노조 파업 첫날을 맞아 퇴근시간대 혼란이 우려됨에 따른 조치로 해당 열차의 승차권은 이날 오후 4시부터 모바일 앱 '코레일톡',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철도역 창구와 자동발매기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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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운행 취소에서 불편 최소화 위해 가용 자원 최대한 동원
열차 이용 시 운행 여부 코레일톡·홈페이지 반드시 확인 당부
[대전=뉴시스] 김도현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파업을 시작한 14일 오전 대전 동구 대전역 대합실에 있는 모니터에 파업으로 일부 열차 운행 중단을 알리는 안내문이 나와 있다. 2023.09.14.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전국철도노동조합 파업으로 운행을 중지키로 했던 14일 퇴근시간대 경부선 부산행 KTX 중 2회를 임시로 운행재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철도노조 파업 첫날을 맞아 퇴근시간대 혼란이 우려됨에 따른 조치로 해당 열차의 승차권은 이날 오후 4시부터 모바일 앱 ‘코레일톡’,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철도역 창구와 자동발매기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해당 열차의 승차권을 반환하지 않은 고객은 소지한 승차권으로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코레일은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철도노조의 파업 기간동안 가용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열차 운행을 추가 재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레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파업 상황에 따라 열차 운행이 당일 재개될 수 있는 만큼 열차를 이용할 고객분들께서는 코레일톡과 홈페이지를 통해 운행 현황을 반드시 확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철도노조는 KTX와 SRT의 고속철도 통합과 성실교섭 및 합의 이행, 직무급제 도입 철회, 4조2교대 시행 등을 요구하며 이날 오전 9시부터 나흘간 총파업에 들어갔다.

이로 코레일은 철도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하며 광역전철을 평시 대비 75%, KTX 68% 수준 운행을 목표로 노력중이다. 또 광역전철의 경우 출근시간대와 퇴근시간대를 고려해 각각 90%와 80%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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