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운양역환승센터 공영주차장에 '운전면허센터' 신설

정일형 기자 2023. 9. 1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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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 운양역환승센터 공영주차장에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운전면허센터가 개소된다.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14일 김포시청 소통실에서 김병수 시장,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등 양 기관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김포 운전면허센터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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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도로교통공단 '도시형 시험장 신설' 협약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김병수 김포시장(오른쪽)과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이 14일 오후 김포시청 소통실에서 김포 운전면허센터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은 김포시 제공)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 운양역환승센터 공영주차장에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운전면허센터가 개소된다.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14일 김포시청 소통실에서 김병수 시장,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등 양 기관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김포 운전면허센터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김포 운전면허센터는 전국 최초로 도시형 거점 운전면허 취득·갱신을 위한 업무시설로 신설되며, 운전면허 학과시험과 갱신을 위해 인천시, 서울 강서구까지 가지 않고 김포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김포 운전면허센터는 운양역환승센터 공영주차장에 20명의 응시생을 수용할 수 있는 학과시험장과 교통안전교육장, 적성검사장, 접수실(운전면허발급) 등 362.77㎡의 규모로 유치할 예정이며, 올해 말까지 시험장 네트워크 구축 및 리모델링을 마치고 내년 1월에 개소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50만 대도시로 콤팩트시티 조성 등 각종 도시개발사업으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됨에 따라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로교통공단과 협력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김포 운전면허센터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상호협력 및 시민들의 편의와 공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김포 운전면허센터는 평일(월~금)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되며, 지역에 관계없이 응시 가능하고, 접수부터 시험결과 확인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 운전면허센터가 개소되면 운전면허 취득·갱신을 위해 연간 4만여 명 이상의 시민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인접 시군구(인천 서구, 부평구, 계양구, 강화군, 고양시, 파주시) 균형 서비스 제공 기여와 지속적인 유동인구 유입 발생 효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김포시 뿐 아니라 근처에 운전면허시험장이 없어 운전면허 취득에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응시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도시형시험장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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