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소속사 스타쉽 “탈덕수용소 엄중한 처벌 절실…경각심 일깨워야” [전문]
그룹 아이브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사이버렉카 채널 ‘탈덕수용소’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4일 아티스트와 임직원의 뜻을 모아 성명서를 내고 “연예계 이슈를 빙자한 가짜 뉴스를 양산하고 배포하는 대표적인 사이버렉카 채널 '탈덕수용소'에 대해 엄중한 법의 처분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민형사 소송과 해외 소송을 진행 중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앞서 이들은 지난 5월 미국 법원 (US DISTRICT COURT FOR THE NORTHERN DISTRICT OF CALIFORNIA)에서 정보제공명령을 받았으며, 7월에는 미국 구글 본사로부터 탈덕수용소 운영자에 대한 유의미한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탈덕수용소 사과문의 진위 및 진의 여부와 무관하게, 과거의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소송을 통해서, 민형사상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강경한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만 준엄한 법의 심판이 없을 경우 일말의 반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 탈덕수용소가 이러한 행위를 재발하지 않을까 그리고 이번 사건으로 경종을 울리지 못하였을 때 유사 채널들이 활개 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탈덕수용소는 신원이 밝혀지자 계정을 삭제하였으며, 소송건에 있어서도 명예훼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하며 개선의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기에 엄중한 처벌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탈덕수용소의 피소에도 불구하고 유튜브상에서는 여전히 연예계 가짜뉴스를 다루고 성희롱, 모욕까지 일삼는 '루미나크' 같은 사이버렉카 채널 다수가 버젓이 활동하고 있다. 일부 사이버 렉카 채널들은 단순히 루머를 생산하는 것을 넘어, 해당 내용들이 자신의 의견이 아니라 마치 대중들의 반응인 것처럼 포장하는 교묘한 수법을 사용하여 대중을 기만하고 법망을 피해가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소속사는 “탈덕수용소에 대한 일벌백계로 가짜뉴스로 인한 사이버 테러에 대한 경각심은 일깨우고, 온라인과 SNS상에서 타인의 고통을 이용한 악질적인 '조회수 장사가' 판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 당사는 소속 연예인의 명예와 사생활, 인격 등 권리를 보호하기 끝까지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팬 여러분께서 알려주시는 제보나 자료들이 당사의 법적 준비나 대응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제보를 요청 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매니지먼트연합,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사단법인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나다순) 등도 지난 11일 ‘탈덕수용소’로 대표되는 악성 콘텐츠 크리에이터에 대한 엄벌을 요구하며 성명서를 냈다.
안녕하세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입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와 임직원은 연예계 이슈를 빙자한 가짜 뉴스를 양산하고 배포하는 대표적인 사이버렉카 채널 '탈덕수용소'에 대해 엄중한 법의 처분을 촉구합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혀온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2022년 11월부터 민형사 소송과 해외에서의 소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탈덕수용소'는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로 심각한 명예훼손을 하고, 이로 인해 당사 업무를 방해했을 뿐 아니라 아티스트와 팬들에게 심각한 고통을 주었습니다. 이에 당사는 현재 진행 중인 소송을 통해서 민형사상 책임을 끝까지 묻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준엄한 법의 심판이 없을 경우 일말의 반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 탈덕수용소가 이러한 행위를 재발하지 않을까 그리고 이번 사건으로 경종을 울리지 못하였을때 유사 채널들이 활개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탈덕수용소는 신원이 밝혀지자 계정을 삭제하였으며, 소송건에 있어서도 명예훼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하며 개선의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기에 엄중한 처벌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또한, 탈덕수용소의 피소에도 불구하고 유튜브상에서는 여전히 연예계 가짜뉴스를 다루고 성희롱, 모욕까지 일삼는 '루미나크' 같은 사이버렉카 채널 다수가 버젓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일부 사이버 렉카 채널들은 단순히 루머를 생산하는 것을 넘어, 해당 내용들이 자신의 의견이 아니라 마치 대중들의 반응인 것처럼 포장하는 교묘한 수법을 사용하여 대중을 기만하고 법망을 피해가려고 합니다. 따라서, 탈덕수용소에 대한 일벌백계로 가짜뉴스로 인한 사이버 테러에 대한 경각심은 일깨우고, 온라인과 SNS상에서 타인의 고통을 이용한 악질적인 '조회수 장사가' 판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당사는 소속 연예인의 명예와 사생활, 인격 등 권리를 보호하기 끝까지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팬 여러분께서 알려주시는 제보나 자료들이 당사의 법적 준비나 대응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제보를 요청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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